尹, ‘부실인사·인사실패’ 지적에 “前정권 장관 훌륭한 사람 봤나” 또 文정부 탓
윤석열 대통령이 ‘부실인사·인사실패’ 지적에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도 전 정권 인사였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 듯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는 “자꾸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전 정권, 전 정권 찾으시며 비교해달라는데, 정말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취임 두 달만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3%,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지지율인 45%보다도 낮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 바로 인사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수많은 인사 논란을 일으키고도 또다시 본인의 사법연수 동기인 송옥렬 교수를 성희롱 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음주운전과 갑질 논란을 빚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청문회도 없이 임명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국민도 아무것도 뵈는 게 없는 것”이라며 “이런데도 정녕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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