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멸공’ 외친 정용진 ‘과체중 군면제’…삼성가 73% 면제김의겸 “면제율, 일반인 6%, 재벌가 33%…이재현 유전병, 이재용 허리디스크”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10  09:51:05
수정 2022.01.10  10:24:5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논란으로 군 면제 사실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0일 삼성가의 군 면제 비율은 73%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일반인은 6%, 재벌가가 33%쯤 되는데 삼성가만 유달리 73%가 아들이든 손자든 병역 면제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의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있지만 본인은 군 면제자다.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 한다’는 내용의 기사 캡처 화면을 올리고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등의 해시태크를 추가했다. 이후 7일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들어간 새 글을 올렸다. <이미지 출처=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정 부회장은 과체중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의겸 의원은 2015년 삼성가의 병역 면제에 대해 취재했다. 2015년 2월23일자 <삼성가 병역면제율 73%, 그 뒷얘기를 아세요?>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이 대학 입학 때 직접 작성한 학생카드에는 키 178㎝, 체중 79㎏라고 돼 있다. 그러나 신체검사 당시 정 부회장의 몸무게는 104㎏이었다. 당시 면제 기준인 103㎏을 불과 1㎏ 초과해 ‘면제’ 받은 것이다. 

‘삼성가 적자라인은 다 면제죠’라는 질문에 김 의원은 “그렇다”며 “이병철 창업주의 손자 세대인 CJ의 이재현, 삼성의 이재용, 이마트의 정용진 다 면제를 받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아버지 세대 맹희, 창희, 건희 다 면제받았다”며 이병철 창업주도 면제라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한겨레신문 홈페이지 캡처>

면제 사유에 대해 김 의원은 “CJ 이재현 회장은 유전병, 이재용 회장은 허리 디스크, 정용진은 과체중, 이런 이유로 면제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김 의원은 “당시 면제기준 103kg에서 딱 1kg 넘어서서 아슬아슬하게 면제 받았다”며 “일부러 면제받기 위해 체중을 불린 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멸공은 반공, 승공의 개념을 넘어 뿌리째 뽑는 것, 박멸하겠다,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며 “남들 귀한 자식들 다 군대 내보내면서 본인은 안 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SNS 설화로 ‘벤츠버스 사건’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10년 전에 판교에 살았는데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고속도로 전용 도로를 타기 위해 수억원대의 20인승 벤츠를 개조해서 혼자서 타고 다녀 문제가 됐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게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무리 큰 차라도 6명 이상 타는 게 확인돼야만 전용도로를 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머니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전 신세계몰 15년 이용 고객 2022-01-10 14:27:04

    신세계몰이 갑자기 십세기, 싸가지 없는 세기와 혼동될 수 있는 이니셜로
    리뉴얼 했을 때 오랜 이용자로서 확바뀐 변화에 대한 괴리감과 함께 웬지모를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역시나 그 불안감은 현실로 이뤄졌고 세월호 조롱 늬앙스로 이름값 하기 시작하는 걸 보며
    작당질 잘하는 검머외들에게 우리 기업이 넘어갈까 미우나고우나 쓸데없이 열심히
    저런 SSG 배의 지방세포를 불려왔다는 자괴감에 그 이후로 발길을 끊었다.

    내 스스로 동네슈퍼에 아장아장 가서 좋아하는 과자를 사들고 온 이래
    소비자 경력 중 가장 잘한 일이었다.신고 | 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1
    김건희, 유부남 검사와 체코여행…‘출입국기록 삭제’ 의혹 재점화
    2
    “일반 국민은 바보” 김건희 녹취록, 백은종 “KBS·SBS·TV조선·채널A 다 주겠다”
    3
    檢고위간부와 유럽여행 김건희 “체코대사가 환영해줬다”
    4
    ‘김건희 7시간’ 일부 제외 방송 가능…秋 “언론탄압 자행 국힘 완패”
    5
    이수정 “기자와 53회 통화? 사적 대화 아닌가…‘쥴리2’일 뿐”
    6
    尹 ‘건진법사 논란’ 조직 해산에 김진애 “의혹 더 깊어질 뿐”
    7
    이준석, 가면쓰고 李·安·여가부 비판…‘눈가리고 아웅’ JTBC
    8
    홍준표 “‘최순실 사태’될까 걱정”…황희두 “경고 무시, 건희수호”
    9
    김기현, ‘언론탄압’ 외치는 시민들 뚫고 기어이 MBC 항의방문
    10
    尹 ‘공채 아냐’라더니 ‘지원자 6명’…“김건희 수원여대 거짓해명”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