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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秋 “뜻 깊은 경선이었다”“민주정부 4기 수립 위해 촛불정신으로 견마지로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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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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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1  14:43:50
수정 2021.10.11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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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대선 출마선언 후 1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본선 후보에 선출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잠들어 있던 민주당의 ‘개혁노선’과 ‘평화노선’을 되살린 뜻 깊은 경선이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추 전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는 “경선이 모두 끝난 오늘부터 ‘당 중심의 선거’, ‘용광로 선대위’라는 승리의 방정식을 풀기 위해 주어지는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다시 촛불, 다시 평화, 다시 하나의 깃발을 보고 다시 모여주신 전국의 촛불시민” 등에 감사를 표하고는 “다음 민주당 정부는 분명한 개혁노선을 천명하고, 촛불개혁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150여일 남은 대선까지 촛불정부 2기,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해 촛불정신으로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후보 측이 ‘무효표’ 처리를 문제 삼으며 결선투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지금 거론 되는 당규 해석이나 투표 내용 분석 등은 전문가에게 맡기겠다”며 “다만 지금 잊고 있는 것이 있지 않나 하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우 교수는 11일 SNS를 통해 “(그것은) 추미애 장관에 대한 지지”라고 밝히고는 “(추 전 장관은) 정치 조직 없이, 적폐 세력에 의해 자식까지 털린 힘든 상황에서도 과감히 나와 촛불 시민을 대변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쟁쟁한 9명의 후보 중에서 3위의 지지를 얻은 분”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은 추 후보와도 함께했다”고 짚었다.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우희종 교수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단지 작은 차이로 과반을 넘겼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도 큰 착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매우 큰 차이로 2위다. 불복으로 결선에 간들 더욱 초라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개혁의 시기에 매우 큰 차로 지지받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 100년 적폐 사회를 바꾸는 역사에 흔쾌히 동참해주셨으면 한다”며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다운 통 큰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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