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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출신 태영호가 ‘기립표결’에 놀랄 수밖에 없는 이유연합, ‘기립표결’에 태영호도 놀랐다?…송요훈 “아무 말 받아쓰기, 이게 기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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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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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0:38:23
수정 2020.12.29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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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 MBC기자가 <野 “민주당 또 기립표결…北출신 태영호도 놀라”> 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해 “아무 말이나 퍼뜨려 국민을 현혹시키는 연합뉴스가 공영언론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28일 연합뉴스는 해당 기사에서, 여당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기립표결’로 채택하자 국민의힘이 “북한에도 없는 방식”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조차 ‘북한에서도 기립투표는 보기 어려운 일’이라며 놀라더라”는 윤두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에 송요훈 기자는 29일 SNS에서 태영호 의원을 향해 “북한의 투표방식이 민주주의의 표준인가? 북한처럼 인민 대표들은 당원증 들어 보이는 투표를 할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북한의 선거에서 투표는 공개투표이고 사실상 강제투표인데, 태영호는 남한의 선거에서 비밀 투표 자유투표를 봤을 때는 놀라지 않았나?”라고 꼬집고는 언론을 향해 “북한에도 야당이 있냐고 태영호에게 한 번 물어보라”고 지적했다.

송 기자는 “이게 기사냐”고 질타하며 “상임위에서 손을 들어 찬성 표시를 하거나 기립하여 찬성 표시를 하거나 모두 허용되는 방식인데, 태영호가 뭐라 하면 옳지 않은 일이 되는 건가? 북한에서 특권을 누리고 살다가 탈북한 태영호가 민주주의 판정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무 말이나 해도 무비판으로 받아 옮기는 게 기사인가”라고 거듭 비판하고는 “그런 매체에 국민 세금을 투입할 이유가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온라인판 기사 캡처>

연합은 해당 기사 중간에 ‘기립표결’이 국회법상 하자 없는 절차임을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제목을 <野 “민주당 또 기립표결…北출신 태영호도 놀라”>라고 달아 비판을 자초했다.

“다만 기립표결에 법적인 하자는 없다. 국회법은 위원회에서 ‘이의가 있는지 묻는 방식의 표결’(이의 유무 표결)에서 이의가 있는 경우 기립 투표 방식의 표결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기사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냐? 북한에 없는 방식으로 표결해서 문제라는 것이냐? 억지 부리는 것도 유분수다!(산은 산 ** *)”, “기레기의 사심이 가득 담긴 제목과 내용이군.. 언론개혁 좀 하자(가시**)”, “논점은 회의를 정상적으로 못하게 한 야당 의원이 문제지! 그리고 태영호가 뭔데? 아직도 북한 정신 가지고 사나 보네. 연합한테 세금 300억 쓰는 건 낭비다(언제나 그**)”, “다수표가 찬성이 되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 북한은 기립투표를 할 필요가 없지, 전원 찬성이니까. 제목 가지고 색깔론 부추기는 기레기 기가차다(피**)”, “북한에도 없는 방식이 뭐가 문제인지 아시는 분???(te**)”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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