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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사상전향’ 사전까지 꺼냈으나…“새정강에 6월항쟁 있던데?”태영호 “이인영 동년배들 ‘전향’ 표현 많더라”…윤건영 “민주화 운동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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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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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3  17:33:59
수정 2020.07.23  1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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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오전에 이어 오후 인사청문회에서도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국어사전을 꺼내들며 사상전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후보자는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낙인’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했다. 

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어제는 ‘수명자’라는 표현으로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는데 오늘 아침은 ‘전향’이라는 표현으로 난리가 일어났다”고 했다. ‘수명자’ 논란은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태흠 통합당 의원의 대정부질문 설전을 겨냥한  것이다.

☞ 관련기사 : 태영호 ‘만세 사진’ 보여주며 이인영 사상검증…“국회가 개콘돼”
☞ 관련기사 :  김태흠, 추미애에 고성 “지금 핍박의 주인공은 윤석열”

그러면서 태 의원은 “후보자와 ‘전향’이라는 표현에 대한 이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네이버 국어사전을 읽어줬다. 

그는 “‘종래 가지고 있던 사상을 바꾸어서 그와 배치되는 사상으로 돌림’이라고 돼 있다”며 “이 의원이 전향은 북에서 남으로 오는 분에 전형적으로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냐고 했는데 남쪽에서 많더라”라고 반박했다. 

태 의원은 “오히려 전향이라는 표현은 남쪽에서 그때(1980년대) 후보자와 같은 동년배들과 관련된 표현들이 많더라”며 “인터넷에서 다 가져왔다, ‘누구누구 전향했다’라고 돼 있다”며 자료를 들어보였다. 

태 의원은 “많은 분들(전향자들)은 아마 후보자가 직접 아는 분들일 것”이라며 “인터넷에 다 나오는 자료들”이라고 색깔론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이인영 후보자는 “전향은 국어사전의 사전적 의미 외에도 한국사회에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사회적인 통속적인 낙인과 관련한 부분들이 있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수많은 인사들이 빨갱이로 낙인 찍혀 고통을 당했던 역사를 감안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아직은 태영호 의원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대해 저보다 깊이 있게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에 대해 이렇게 정중하게 말하는 것을 조금은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전향은 우리 사회에서 사전적 의미를 넘어 낙인으로 있었던 역사는 엄연한 현실이었고 그런 과정에서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는 규정”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미래통합당이 최근 발표한 새 정강·정책으로 반박했다. 

앞서 김병민 위원장 등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강·정책 초안에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함께 명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빨갱이, 사상전향이 갖는 말의 의미가 있다”며 “후보자가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해서 사상전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 대한 대단한 폄훼”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 후보자는 87년 6월 항쟁 세대이고 6월 항쟁의 주역”이라며 “6월 항쟁이 사상 전향의 대상인지 오히려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통합당이 몇일 전에 발표한 새 정강의 마지막에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을 이어간다라고 돼 있다”고 상기시켰다. 

윤 의원은 “정말 귀중한 말들”이라며 “여야를 떠나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역사를 인정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 의원은 이날 사상전향에 이어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해 물었다. 태 의원은 “국보법 폐지 여부는 지금 단계에서는 논의할 일이 아니라고 서면 답변을 보내왔다”며 “‘지금 단계’라는 표현을 썼기에 21대 국회에서는 철폐되지 않겠냐는 것이 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국보법 철폐 이후 누가 김일성 주체사상연구소를 창립해 법인으로 등록하겠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법인 등록을 통일부에 해야 하나, 교육부에 해야 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인영 후보자는 “지금 단계에서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며 “소모적 논란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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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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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강물 팔어먹은 봉이 김선달 2020-07-29 01:52:19

    미래통합당 태영호, 재산 18억... ‘횡령액’인가 ?
    - 北, “태구민, 외교관 재직 당시 자금을 횡령하고 ‘아동 간강’을 저질렀다”
    lawyersite.co.kr/2103

    성범죄 태氏도 헤엄쳐 北으로 갈 것인가 ?
    news.zum.com/articles/61746176

    태영호, 이인영에게 “사상 전향을 공개 선언하라”며 색깔론 망언 !!
    hani.co.kr/arti/PRINT/954957.html

    공금 횡령과 더불어 ‘아동 간강’을 한 아-주 몹쓸 인간 !!
    news.zum.com/articles/61650414신고 | 삭제

    • 황진우 2020-07-24 06:43:28

      탈북한것들, 죽을때가지 지켜봐야 위장간첩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헛소문을 고급정보라고 속이는 이것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고 구속해야 한다.신고 | 삭제

      • 남원골 변삿또 2020-07-23 21:27:12

        【사진】 政黨 이름 바꾼다고 정체성이 달라지나 ?
        - 이승만의 自由黨 이래 무려 9차례 黨名이 바뀐 정당이 自由韓國黨 !!
        - 黨이 안팎의 위기에 몰릴 때마다 黨名을 바꾸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고
        엎드려 큰 절을 올린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chamstory.tistory.com/3622

        여의도 '태민유충'
        vop.co.kr/A00001502684.html

        찌그러지는 꼬라지... 매-우 충격 !!
        news.zum.com/articles/59885591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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