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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한겨레, 이거야말로 갑질·청탁” 강력 항의.. 왜?한겨레 정치부장→이재정에 문자 메시지…허재현 기자 “보복성 경고로 읽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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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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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1  14:44:50
수정 2020.09.12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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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이거야 말로 갑질, 청탁 아니냐”며 한겨레의 일처리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자신의 발언 취지를 잘못 보도한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지적하자, 한겨레 정치부장이 해당 기자의 이름을 SNS에서 내려달라며 김태년 원내대표에게까지 전화했다고 밝히며 이 같이 비판했다.

앞서 한겨레는 9일자 <“카투사는 편해서”…‘추미애 아들 의혹’ 불길에 기름 붓는 여당 의원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재정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 아들의 병가 처리 문제는 육군 규정도 미군 규정도 다 병립할 수 있는데 흡사 (추 장관 아들) 서씨 주장이 부정된 것처럼 보도된다”고 주장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미 군 당국이 ‘카투사도 한‧미 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의 육군 병력이라 육군규정을 따른다’고 밝혔는데도 부정확한 정보로 추 장관 엄호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대해 이재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씨 측 주장과 군의 해명이 따져보면 모두 가능한 발언일 수 있는데, 서씨 측 주장이 군의 공식적 해명으로 부정된 것처럼 해석하는 게 문제’라는 게 발언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하면서 “뻔히 나와 있는 방송 녹취록도 파악 않는 분들이 어찌 사안을 제대로 보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한겨레 역시 자신의 발언 취지를 오독한 이 같은 보도를 내놓자 “기자님 맘대로 해석도 문제지만 직접인용 따옴표 함부로 붙이면 안 되는 거 기본 아니냐”며 “기자님이야말로 부정확한 정보 책임지셔야 할 듯싶다”고 문제제기 했다.

그러면서 “나 하나 억울한 건 문제가 아니”라며 “이런 시각, 이런 취재 태도로 이슈를 어디로 끌고 갈지가 늘 더 걱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재정 의원의 이 같은 지적 이후 한겨레는 직접인용절을 간접인용절로 바꾸고 제목도 <“카투사 자체가 편한 보직”…불길에 기름 붓는 여당 의원들>로 수정했다.

이재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해당 기자나 국회반장은 끝끝내 연락 한번 없었”다면서, 그런데 “느닷없이 정치부장이, 어제(10일) 오후 법안소위 심사가 한창일 때 전화와 통화를 미루었더니 밤새 십여 통이 넘는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며 “사과는 고사하고 페북에 기자 이름 내려달라 한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아침부터 씁쓸하던 차에 더 기막히고 황당한 일이 하나 더 (있었다)”며 “꼭두새벽부터 정치부장께서 우리 원내대표께 전화를 하셨단다”라고 밝혔다.

한겨레 정치부장이 기자 이름을 SNS에서 내려달라며 해당 의원에게 연락을 취한 것도 모자라 김태년 원내대표에게까지 전화를 했다는 것.

이재정 의원은 “지금은 (7, 80년대도 아니고) 2020년 21대 국회”라며 “국회의원 한 명 한 명 각자가 헌법기관으로 책임지고 일한다. 이 무슨 구태한 짓인가. 참으로 고루하고 권위적”이라고 강력 항의했다.

이 의원은 “명색이 진보언론이라는 한겨레 책임자의 이토록 구태한 일처리 방식에 할 말을 잃는다”며 “기사 작성의 가장 기본을 놓친 당초의 실수보다 이후, 한겨레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과 태도에서 더 큰 문제를 느낀다”고 했다.

한편, 이재정 의원이 SNS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한겨레 정치부장은 이 의원에게 “대변인도 잘 하시고 언론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잘 이해하고 계신 분께서 이리 하시니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해당 기자의 이름을 태그에서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 <이미지 출처=민주당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해당 메시지에 대해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경악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보복성 경고 메시지로 읽히는 게 저뿐이냐”며 “이재정 의원에게 보낸 이 문자를 보고 경악한다”고 했다.

허 기자는 “엄연히 한겨레가 실수 한 것 아니냐. 어떻게 저런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제가 11년을 다닌 한겨레와 지금의 한겨레는 다른 곳이냐”고 개탄했다.

그러고는 ‘언론의 중요성을 이해하시는 분께서 이러시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한겨레 정치부장에게 되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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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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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연 2020-09-17 20:57:31

    한겨레 경향에 대한 기대는 이제 아무것도 없다..
    그냥 돈 없는 조중동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특히 법조, 정치 담당기자는 고참이나 신참이나 조중동 따까리에 다름 아니다.
    열심히 따까리 하다가 조중동 공채나 특채로 들어가면 감지덕지 할 듯..
    그렇게 조중동 들어가면 월급도 많고 대충 취재, 따옴표 제목, 막무가내 물어뜯기, 오보나 가짜뉴스는 대충 무시하거나 "언론 탓 어쩌구 저쩌구.. " 하면 되니까 좋찮아..신고 | 삭제

    • ㅎㅎㅎㅎ 2020-09-17 16:06:21

      사과도 없이 그냥 내려달라니? ㅎㅎㅎ 언론이 권력이구나신고 | 삭제

      • 똥걸레 2020-09-14 00:08:23

        사과하고 정중히 내려달라고요청해도 모자랄 판에... 스토킹 수준의 협박이라뉘... 조중동과 똥걸레는 폐간해야한다신고 | 삭제

        • ★ 똥개 젖짜는 향단이 2020-09-12 06:50:40

          언론탄압 노골화... ‘입’ 틀어막은 독재자 박정희 !!
          hani.co.kr/arti/PRINT/625108.html

          독재자 시절에 목아지 확- 움켜든 '언론통제'가 무-척 그립다... 매-우 충격적 !!
          news.zum.com/articles/31637354신고 | 삭제

          • 개레기 개걸레 2020-09-12 03:18:01

            개레기신문 저런것들이 개레기들이 개갗은 못된짓은 다 배웠구나. 개레기가 한걸레되었다고 수년전부터 들었다만 이정도인줄 몰랐다. 아 석열이한테 사과문 대문짝 올릴때부터 알아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20-09-11 22:18:46

              1년 마다 혹은 특정 년수마다
              폐간해야 할 언론사를 국민투표로 뽑게하자
              이건 뭐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을 학살하는 군사독재에 부역해도
              관련 법이 없어서 처벌을 못한다는 소리나 찍찍해대고
              국민투표를 해서 일정 득표수를 획득하는 언론사를 폐간하는
              그러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언론사 새끼들이 국민을 속이는 수작질을 멈춘다신고 | 삭제

              • 한국갤럽 여론조사 2020-09-11 19:55:27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46%(▲1%)
                부정 45%(▲1%)

                정당지지율
                민주당 39%
                국힘당 19%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민주당과 국힘당 지지율 격차 20%로 벌어짐신고 | 삭제

                • 디벨럽 2020-09-11 19:18:14

                  에이 다들 알면서 발끈할 필요가 있나요??
                  조국교수님이 이렇게된거에 동참한 언론인데 뭘 기대합니까?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죠... 기사도 사람들이 만들어내는데 ㅎㅎ
                  자꾸 상대해주면 자기네가 대단한줄 알아요~ 관심주지 마세요~~신고 | 삭제

                  • hells 2020-09-11 18:50:39

                    한걸레가 걸레짓 했네신고 | 삭제

                    • 국민 2020-09-11 17:38:05

                      한걸레다.
                      한명숙 총리 관련 허위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할 때부터 완전히 썩어빠진 걸레였음.
                      폐계년에게 아부하느라 허위 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했음. 당시 기사 보면, 구역질 남.신고 | 삭제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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