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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언론, 사회적 죽음 만드는 주요 변수 되지 않았나”“코로나에 지친 국민들 빨리 ‘일하는 국회’ 원해…1호 법안 국민소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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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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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8  10:06:26
수정 2020.06.08  1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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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신임 지도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원구성 협상과 관련 8일 “코로나 위기에 지쳐있는 국민들은 ‘일하는 21대 국회’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불필요하게 늦출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법정시한 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본회의가 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의장단 주재로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열린민주당은 당의 1호 법안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준비해왔다”며 “최강욱 당대표의 대표발의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본 주권을 일깨우고, 국회의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제도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손영미 소장의 죽음을 애도하며 명복을 빌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첫 본회의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카메라 세례가 터졌다, 엄청난 기사가 쏟아지리라 예상했는데 역시 그렇더라”고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그는 당시 “윤미향 의원이 정면으로 잡히지 않도록 살짝 방향을 틀어드렸다”고 했다.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 참석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또 김 원내대표는 “당연히 (윤 의원의) 손을 잡아드렸다”며 “제가 못한 일을 해오신 인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민단체에서, 더구나 위안부 문제로 수십년 활동을 해온 분들에 대해서 어찌 고마운 마음이 없겠는가”라며 “윤미향 의원이 정대협-정의연에 헌신한 봉사정신과, 이용수 할머님이 자신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 세계의 문제로 알린 용기에 대해서 우리는 존경심과 고마움이 사무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손 소장의 죽음과 관련 김 원내대표는 언론을 향해 “자칫 언론은 사회적 죽음을 만드는 주요 변수가 되어오지 않았는가,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죽음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며 “(언론은) 몇십년 활동을 송두리째 부정 당하는 아픔을 만들지 말자”고 지적했다. 

그는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 시민단체에 걸려있는 회계부정과 같은 의혹은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보고 그에 대한 판단을 하면 될 일”이라며 “섣부른 낙인찍기는 사절이다. 언론의 지나친 취재는 너무 심한 가혹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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