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주한미군 “4월부터 무급휴직”.. 韓노동자 인질 삼아 방위비 협상 압박미군기지 韓노조 “우린 잘 견딜테니 정부가 떳떳하게 방위비 협상 나서달라”
  • 5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30  17:13:31
수정 2020.01.30  17:38:1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0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 연설에 앞서 주한미군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해를 넘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4월1일부터 한국인 직원들에게 잠정적으로 무급휴직이 시행될 것”이라고 통보하며 사실상 한국인 노동자들을 인질 삼아 방위비 증액 협상 압박에 나섰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위금 분담금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발생할 잠정적 무급 휴직에 관해 2019년 10월1일 전국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에 6개월 전 사전 통보했으며 이와 관련된 추가 통보 일정도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인 직원들은 2020년 1월31일 이전에 잠정적인 무급휴직에 대한 공지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은 특히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 비용을 한국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와 임금을 지불하는 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군은 한국정부가 지불한 방위비 분담금을 쓰지 않고 1조원 이상 쌓아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미군문제연구위원회, 참여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6차협상일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타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은 “우린 잘 견딜테니 정부가 떳떳하게 방위비 협상에 나서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조 손지오 사무국장은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매우 불안한 상태”라면서도 “저희는 저희들에 대한 걱정이 협상의 결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한미군 직원 이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월급을 받지 못하더라도) 근무는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는 우리가 버티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될 수 있는 협상을 (가능하면 빨리) 타결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철수’ 여론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다양한 여론은 저희도 존중한다. 워낙 요구 조건이 세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국론이 하나로 모인 것 같다”며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는) 저희도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미군기지 운영비용 소진에 따른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통보에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러면 자체로 유지 노력하다가 비용 없으니 떠나겠네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미군기지가 기본적으로 국내 일자리 창출하는 곳은 아니니 그곳에 근무하시던 분들은 새 직장을 찾도록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자주국방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고는 “방위비 논의 1년 이상 끌어달라”며 “부담하던 막대한 방위비 일부만 지역 산업 쪽에 사용해도 그 분들 직장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너 이 새끼 2020-02-03 18:42:12

    극우선동 알바충 인증하네.ㅋㅋㅋ

    오년 간 세금이 몇 십배 불었다고? 그거 오른 게 대부분 부자 새끼들 버는거 대비 쥐꼬리만큼 밖에 안 내는거 오른거 거든?

    니가 실제로 수십 배가 올랐다면 넌 상위 1% 이내 갑부라는 소리란다, 이 쓰레기 거짓선동 구라극우충 벌레새끼야. ㅉㅉㅉ신고 | 삭제

    • 결국 2020-01-31 20:09:12

      최종 결론은 좋든 싫든 자주방위 자립생존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게 유일한 답인데 종양후빨 지랄발광 좆선동질 개수작질은 니네 극우벌레들 뇌내망상 속에서나 정신승리 자위딸쳐라 ㅉㅉㅉ신고 | 삭제

      • 아래 좆병신 선동충아 2020-01-31 20:08:53

        그럼 양키나치 새끼들 강요갈취 삥뜯기질 달라는 대로 다 퍼줘야 하냐? 좆병신아?

        양키나치 새끼들이 뭐 하나 지켜 준답시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그냥 북괴새끼 총알받이 이용가치 노예 정도로 취급당하고 이용가치 소진되면 갖다버린 손절개짓 꼼수작렬인데

        얼어뒤질 자칭동맹 위선기만 떨며 악용당하는 댓가로 돈까지 갖다바쳐야 하는데다가

        이 북괴돼지급 트럼펠충 개씹쓰레기 사기꾼 새끼는 후안무치 수면충심 좆씹새끼라

        철면깔고 줏대없이 다 내놓으라는데 북괴새끼들한테 다 뜯기나 양키나치 새끼한테 강도당하나 똑같은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ㅉㅉ신고 | 삭제

        • 양평촌놈 2020-01-31 19:56:19

          미국이부자나라인데 우리나라에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5조 너무한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국이 우리나라우방으로서 많은역활했지요.그러면 우리나라는 미국농축산물과엄청난미국무기구입했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많 이득본것처럼말하지요. 서로상부상조한것입니다.한번에 5조을올려달라는 사람들이 어디에있는지.신고 | 삭제

          • 아름다운 노조 2020-01-30 19:46:32

            손지오 사무국장에게 찬사를 보낸다.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합심하여 미국의 횡포에 맞서 떳떳하게 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갑시다.신고 | 삭제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시청자의 사랑은 받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국 도쿄 올림픽이 1년 연...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지난해 11월 KBS는 선거방송의 일환으로 <정치합...
            가장 많이 본 기사
            1
            김어준이 ‘어렵게’ 꺼낸 총선 전망.. “다음 기회는 없다”
            2
            동양대 조교 “검사가 불러준 대로 썼다”.. 언론은 ‘침묵’
            3
            “젊은층 유권자들 외면”…거리유세 딱 걸린 황교안
            4
            ‘윤석열 사퇴’와 ‘조국 사퇴’…언론의 불균형
            5
            강남구청의 분노 “유학생들, 자가격리 수칙 지켜라”
            6
            ‘일본 교과서’ 한방 먹인 “‘독도’ 진단키트로 해주세요” 靑청원
            7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8
            “왜 4년마다 저짓을?”…‘주진형 vs 김종인 맞장토론’ 제안한 열린민주
            9
            조선일보 “FDA 승인 가짜뉴스”에 외교부 “승인 맞다” 반박, 직원 증언도 
            10
            檢, 윤석열 부인 사문서 위조 ‘증거없음’ 각하.. “압색하면 되겠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