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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국민혈세 동원집회에 탕진.. 우공당 세력 보다 못해”이인영 “관제데모로 여론 호도, 군사정권 유산”…나경원 “국민들의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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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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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16:12:37
수정 2019.10.18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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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이번 주말(1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의원 한 명당 수백 명을 참석시키라는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 <이미지 출처=YTN 보도영상 캡쳐>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발적 시민참여 집회라던 한국당 주장이 거짓말임이 폭로됐다”며 “관제데모를 열어 여론을 호도하는 건 군사정권의 유산”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참석인원을 정해 동원집회를 한 공문이 폭로됐다. 당협별로 300~400명을 동원하라며 인증사진까지 요구했다”며 “이게 한국당이 민심이라고 주장하던 광화문 집회의 실체였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이 묻지마 정쟁에 열을 올리는 동안 민생은 한없이 방치됐다. 언제까지 민생은 나 몰라라 하며 정쟁에만 매달릴 거냐”며 “당장 무책임한 동원집회를 멈추고 국민에 대한 국회의원 의무, 공당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해식 대변인도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당협위원장과 당원을 충성경쟁과 동원몰이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전형적인 ‘정당 갑질’”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국민의 혈세인 국고지원금을 동원집회에 탕진하고 국정감사중인 국회의원들과 보좌진까지 강제 동원해 국론 분열과 정치선동의 장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며 “정기국회 국정감사 중에도 동원집회에 올인 하는 것을 보면, 의석수 2석에 불과한 우리공화당 세력에도 한참 못 미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무한반복 가출정치는 반드시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자칫하다간 영원히 국회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 지금 당장 장외집회와 갑질 동원령을 취소하고 국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지적에 자한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일 장외집회를 당원동원집회라고 하는데 당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집회”라며 “이건 우리의 항쟁이 아니라 국민들의 항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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