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전광훈 “황교안, 장관직 제안…총선서 빨갱이 다 쳐내야”“임종석 빨갱이 같은 X이 국회의원하려고 난리야, 김문수 출마하라”
  • 19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21  10:27:42
수정 2019.05.21  11:17:4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교 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장관직을 제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빨갱이 국회의원들을 다 쳐내 버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0일 ‘한국당은 200석, 목사님은 유세 중’ 편에서 내년 총선, 나아가 정권교체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움직이고 있는 대형 교회 목사들의 최근 동향을 보도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5일 설교 중간에 “(황교안) 장로님이 엉뚱하게 이런 질문을 했다”며 “‘목사님, 혹시 제가 대통령 되면 목사님도 장관 한번 하실래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시시한 장관, 국회의원 같은 거 내가 왜 하는가, 나는 만드는 일만 하지 나는 그런 짓은 안 한다”고 했다. 

또 전 목사는 “내년 4월15일 총선을 하는데 대한민국이 사느냐, 해체되느냐 결정되는 날”이라며 “나는 기도를 빡세게 하고 있다. 여러분도 기도를 세게 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빨갱이 국회의원들 다 쳐내버려야 된다”며 “지금 국회가 다 빨갱이 자식들이 다 차지해서 말이야”라고 색깔론까지 동원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전 목사는 예배당 앞쪽에 앉아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향해 선거에 나서면 적극 돕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도 했다. 김 전 지사 옆에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앉아 있었다. 

전 목사는 “김문수 지사님, 다음해 꼭 종로구 국회의원으로 나가서 임종석을 딱 꺾어버리고 국회의원 한번 하라”고 권유했다. 

전 목사는 “어디 빨갱이 같은 X이 거기서 국회의원 하려고 난리야”라고 욕설과 색깔론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 전 목사는 “지사님 결정만 하면 우리 교인 전체 매주일마다 종로구 가서 선거운동 해서 꼭 당선시키도록 한번 하자”고 했다. 

그러나 교회 예배 같은 종교적 집회에서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전 목사의 ‘장관직 제안’ 주장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전 목사의 발언 영상을 보여주려고 하자 황 대표는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하라”고 했다. 이후 스트레이트측이 당 대표실을 통해 사실 여부 등에 질의했지만 황 대표는 답변하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는 설교 때 자신이 했던 말 자체를 부인했다. 그는 스트레이트측에 “나는 그런 말 한적 없다며 그런 말 하면 정신병자”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 ‘총선에서 빨갱이를 다 쳐낸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전 목사는 “내가 빨갱이를 쳐낸다고 했어요, 내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고 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전 목사의 동의를 얻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사랑제일교회측과 교인들은 취재 행위를 방해했다. 더 나아가 취재진을 넘어뜨린 뒤 카메라를 빼앗았다. 

출동한 경찰 앞에서 교회 관계자들은 카메라를 부쉈고 카메라 기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MBC는 전했다. 경찰은 폭행과 재물손괴죄로 교회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스트레이트는 전광훈 목사가 금배지 10개 목표로 253개 지역구를 기반으로 천만 댓글 알바 양병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의 측근 ◯◯ 목사는 “각 교인들이 동성애 반대, 이슬람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1천만명이 서명하게 되면 전화번호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번호를 정보 공유해 함께 쓰기로 되어 있다는 약정서가 있다”며 “그 서명이 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번호 1천만 조직들이 한 휴대폰 안에서 연결 지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했다. 

주진우 기자는 “2012년 대선에서 십알단(십자군알바단) 뒤에 국정원, 대형교회가 있었다”며 “이번 선거 때도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댓글부대,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들이 대형교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9
전체보기
  • 착각한 이들 2019-06-10 16:44:40

    사는건 자유. 하지만 남을 욕 보이이는건 지탄받고 뒤져란 말이다
    착각은 자유 하지만 외부인에게 권하지 말라.
    황교안. 김무성. 김문수. 세사람이 친한것 같은데 속마음은 제각각일거다.
    오죽하면 그리로 가서 개같은 소리나 듣고 있었을까.
    그리고 밖에 가서는 난 진정한 기독교 신자라고 하겠지.
    너희가 말하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은가.
    벼락 맞아 죽을 자들.신고 | 삭제

    • 서민생활 2019-05-22 14:04:15

      광신개독도 종교로 취급받냐?
      요런 개독 미친 놈이 떠드는 개소리 짖어대는데
      고 앞에서 개소리를 공손히 듣고 있는 덜 떨어진 요런 빙신 머저리들이 정치한다고 쥐랄해왔지. 정말 한심한 요런 광신 머저리놈들은 다시는 정치한다고 떠들지 못하도록
      다음 총선에서 확실히 낙선시켜야만 할 것이다.신고 | 삭제

      • 도귀 2019-05-22 08:00:49

        사교주에 빠진 광신도들이고, 이를 이용하는 사악한 정치 모리배들신고 | 삭제

        • 장관직 제안받았다고? 2019-05-21 19:22:00

          잘하는 짓이다
          공인 제1야당 대표와 사인 기독교인으로서의 신분상 위치와 역할이
          어떻게 달라야하고 그 차이점 조차도 지대로 모르는 넘

          종교인들에게는 자신이 믿는 종교가 신성불가침 절대적이겠지만
          우리네 일반인들에게는 단지 지구상에 수많은 종교중 하나일뿐이다

          황가는 석가탄신일날
          제1야당대표 자격으로 초청받고 참석하였음에도 철저히 무시로 일관하였지
          그래놓고 장관직제안이라고?
          참으로 기가막힐일이다

          우리나라 여러종교중
          아마도 불교신자들이 가장 많을건데
          아무튼 한번 잘해봐라
          착각은 니 자유이니까신고 | 삭제

          • 어쩌다가 저지경까지 2019-05-21 17:40:54

            모든 기독교인들이 저자처럼 다 저러지는 않을건데
            천주교와 불교는
            자체적으로 정화기능이 작용되어 종교 본래의 길을 가지못하고
            샛길로 빠져 엄한짓거리나 일삼는 사이비 박수무당들을 걸러내려고
            애를 쓰던데
            기독교는 그런 자체 정화기능이라는게 있기나 하는건지
            아니면 누가 옆에서 무슨짓을 하던말던 자기밥그릇만 꽉쥐고 있는
            사람들만 있는건지

            우리동네 사방으로 반경 100미터이내에

            프렌차이 편의점은 3개인데
            교회가 무려 5개나 있다
            최소한의 상도의도 없는 사람들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05-21 16:44:47

              어제 스트레이트에서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문제라면서 눈에 불을 켜고 강한 적개심을 드러낸 목사를 보며 가슴이 섬뜩했다. 만일 저것들에게 권력이 넘어간다면 제놈들에게 따르지 않는 국민은 그 숫자가 얼마나 되건 탄압하고 살해하면서까지라도 국민들을 억합하고 통제하려하지 않겠나? 역사적으로 저 무도한 극우기독교에 의해서 살해된 사람들이 얼마인가? 이스라엘에 의해 고립된 가자지구 사람들의 참상이 저 극우기독교에 의해서 이 땅에 재현될지도 모른다. 광기에 사로잡힌 집단을 용납해서는 안신고 | 삭제

              • 은하 2019-05-21 15:31:27

                이런 자가 목사놀음한 교회 교인이 불쌍하다.
                정치할려면 목사하지 마라.
                하나님종이 아니다.
                적그리스도다 어린양들 잡아먹는 이리다신고 | 삭제

                • ㅉㅉㅉ 2019-05-21 14:30:01

                  기득이권 매국기생 정치조폭 개독새끼들 깡패 짓 패악질 한번 거하게 떨었네.

                  그나저나 저런 세뇌선동 개짓거리는 그냥 선거법만 위반인가요?

                  일단 재물손괴 폭행죄는 현행법으로 형사입건이겠지만, 그외 다른 혐의도 적용될 것 같은데 말이죠.신고 | 삭제

                  • 간만에 2019-05-21 14:13:09

                    스트레이트가 한 건 했네요. 저렇게 명확하게 증거자료 확보해놓고 파고드는 데도 태연하게 거짓부렁 대중기만 사기우롱 일구이언 비겁변명 질이니. ㅉㅉㅉ

                    재물손괴 파손 폭행 강력 처벌은 물론이고 손실 자료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까지 병행해서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메모리칩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현장에서 바로 증거인멸 목적 파손행위를 자행했으니 현행범으로 구속시켜야 될 듯 한데 말이죠.신고 | 삭제

                    • 지만원 2019-05-21 13:12:51

                      전광훈이도 지만원이와 비슷한 뇌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을까? 전광훈과 지만원은 같은 부류이다.신고 | 삭제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의 콜라보, 지상파 고민해야”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의 콜라보, 지상파 고민해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방송인 <홍카콜...
                      “전광훈 목사, 당뇨로 한 끼 만에 단식 중단? 원래 생각 없어”

                      “전광훈 목사, 당뇨로 한 끼 만에 단식 중단? 원래 생각 없어”

                      최근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
                      “검찰 ‘제대로 안하면 재조사 사건 된다’ 경각심은 줬을 것”

                      “검찰 ‘제대로 안하면 재조사 사건 된다’ 경각심은 줬을 것”

                      지난 5월 31일로 법무부 산하 검찰청 과거사 위원...
                      “용산참사, 이번이 마지막 조사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용산참사, 이번이 마지막 조사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달 31일 법무부 산하 검찰청 과거사위원회에서 ...
                      가장 많이 본 기사
                      1
                      홍콩서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민주주의 열망 전 세계인 감동시켜
                      2
                      전광훈 기자회견장 ‘폭력 난무’…기자 패대기, 목사 머리채 잡고
                      3
                      자한당, ‘김제동 친정부인사 특혜?’… 전우용 “2014년은 朴정권 때”
                      4
                      곽상도, 문대통령 검찰 고소…박범계 “김학의 수사 원점부터 다시”
                      5
                      우상호 “윤석열 지명, 문대통령 기습에 놀라…과감한 혁신 선택”
                      6
                      나경원 “윤석열=공포사회”에 김홍걸 “공포는 범죄자들 느끼는데”
                      7
                      9월 6일 공소시효...“폭식투쟁 가해자들 패륜적 만행, 면죄부는 없다”
                      8
                      네티즌 “홍콩시위 진압, 韓 80년대 보는 듯.. 국내 언론·시민 관심 필요”
                      9
                      국회 71일째 공전…연봉은 1억5100만원, 비과세 4700만원
                      10
                      고유정 현 남편 “警, 초동수사 미흡 덮으려 날 과실치사로 몰아”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