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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한 번도 제대로 수사 못했다”.. ‘강원랜드 국조’ 급물살?정의당 ‘강원랜드 국조’ 기정사실화에 자한당 “그런 뜻 아냐, 반어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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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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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4  10:45:13
수정 2018.10.24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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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강원랜드 국정조사’를 기정사실화 하자, 자한당이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동아일보>는 24일자 ‘단독’ 기사로 자한당 원내 핵심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김성태 원내대표는 강원랜드까지 국정조사 하자는) 정의당의 요구가 터무니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반어적 표현을 한 것”이라며 “권성동 염동열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조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김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서슬 퍼런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그만큼 수사했는데 모자라면 이 부분(강원랜드 채용비리)도 하자. 못할 거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도 “어제 야3당(자한당, 바른미래, 민주평화당)이 발의한 공동조사 요구서엔 모든 공공기관이 조사 대상으로 돼 있어, 당연히 강원랜드도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5백여 명 취업자 전원이 채용비리 의심자로 드러난 전대미문의 사건이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함께 국정조사 하자”는 정의당의 제안에 ‘서울교통공사 국정조사요구서’를 자한당과 함께 공동으로 제출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흐름에 일부 네티즌들은 “원점에서 강원랜드 재수사해야 한다(cfo***)”, “잘됐네. 강원랜드 국정조사 꼭해보자(안**)”, “강원랜드가 진짜 비리지(beman****)”, “강원랜드 불법채용은 진즉에 국조를 했어야 했다(천하**)”, “같이 해서 썩은 것 도려내쇼(엠**)”, “강원랜드 국정조사 찬성입니다(여린**)”,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누구든 잘못이 있다면 죗값을 치러야한다(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관련기사에는 “참 치졸하다. 검찰수사 끝난 거 갖다 붙이고, 민노총 그렇게 감싸주고 싶냐?(한**)”, “한국당은 물타기에 부화뇌동 말라. 몇 년 동안 탈탈 털어놓고 또 국정조사 하자고 그 당명 정의가 아니라 불의네?(대략**)”, “강원랜드 해봐야 몇 백 명이지만 다른 건 몇 만 명이 나올텐데. 정의당 감당할 수 있겠어? ㅋㅋㅋㅋ(di**)”라는 댓글도 달렸다.

관련해 ‘강원랜드 수사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는 페이스북에 “강원랜드 신규직원 채용비리, 1‧2차 각 응시생만 2천여 명, 서류점수 조작 등 부정하게 면접장에 들어간 인원이 수백명, 인사팀장이 작성한 해당 응시생을 청탁한 청탁자명단에 기재된 이름도 수십 명에 이른다”고 적었다.

이어 “강원랜드 경력직 직원 채용비리(모 국회의원 비서관 특혜채용)가 단 1명 선발에 연루자만 10여명이 넘었으니 강원랜드 신규직원 채용비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조사해야 하는지 견적도 안 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출석한 사람들이 의자에 앉자마자 자백을 해도 감당이 안 되는 분량의 수사인데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핵심 인물들은 부인하거나 귀하신 의원분은 그 보좌진조차 불러 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사건을 국정조사에서라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고는 ‘도대체 몇 번을 수사 하냐고 외치는 이들에게,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영원히 제대로 못 밝혀질 수도 (있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보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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