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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바른미래당 11명 한국당 간다더라…교섭단체 붕괴 인원”“김무성 불출마하면서 이언주 땡겨온다는..…전원책,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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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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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7  09:33:44
수정 2018.10.17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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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사무총장 등 당연직 위원들 및 전원책 변호사 등 외부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용태 사무총장, 김병준 비대위원장, 전원책 변호사, 강성주 전 MBC 보도국장, 이진곤 국민일보 논설고문. 전주혜 변호사는 개인사정 불참. <사진제공=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 추진과 관련 17일 “바른미래당에서 11명이 자유한국당으로 간다는 얘기가 여의도 바닥에 쫙 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유한국당의 바람인지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여의도에 그런 얘기가 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1명의 기준은 바른미래당의 의석수가 지금 딱 30명인데 11명이 빠지면 교섭단체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당대당 통합이 어렵다고 판단해 바른미래당을 무너뜨리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방법이 거론되는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총선이 임박하기 전까지 당대당 통합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구해보겠다고 대표까지 맡았는데 통합 논의가 시작되는 순간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은 제로가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이 대표는 “불러들이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지어 대한애국당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점이 자유한국당의 엄청난 딜레마”라며 “어떻게든 보수를 집결시켜 양강구도를 다시 형성해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데 어중이떠중이 다 모아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원책 변호사가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들어오면서 전면적인 물갈이를 하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하수종말처리장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 강효상 등이 지난 9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언주 의원도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그렇게 된다면 이언주 의원에게 특임을 맡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서 광명에서 당선됐는데 재선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 얘기를 한다는 것은 이미 그쪽으로 반(半)발은 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광명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지만 부산 출신이다. 부산 영도구에서 태어나 영도여고를 나왔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부산시 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회장 정명섭) 회장단과 함께 부산시를 상대로 상가 임대차 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정미 대표는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언주 의원을 땡기는 식으로 간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김무성 의원은 이전부터 본인의 마지막 필생의 업적은 보수 단일대오라며 보수대통합을 만들고 정계은퇴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어준씨는 “정계은퇴라기보다는 대선불출마를 얘기했다. 내각책임제가 돼서 수상을 안 한다는 얘기는 안했다”고 고쳐 잡았다. 

이 대표는 “헛된 망상”이라며 “내각책임제를 검토해볼 수는 있지만 그분이 자꾸 그런 거 하려고 하면서 내각책임제를 하자고 하니까 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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