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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교황 방북, ‘한반도 평화 불가역적’.. 세계에 보여줄 기회”文대통령,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 만나 김정은 위원장 메시지 직접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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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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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2:49:39
수정 2018.10.10  1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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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제공=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희망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교황청에 전달됐다.

1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는 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5~28일 바티칸에서 열린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에 참석했다가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을 만났다.

김 대주교는 그에게 “북한이 남북 서로가 상생하는 평화체제를 원하고 있다”며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한다면, 남북한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주교는 “김 위원장의 뜻을 들은 파롤린 국무원장이 기뻐했다”며 “교황께도 보고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티칸 뉴스 트위터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메시지를 갖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고 알렸다.

   

앞서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교황을 만나보는 게 어떠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김 위원장이 ‘열렬히 환영하겠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의 의사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 “교황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가 ‘불가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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