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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가상화폐 띄우는 언론, 돈 넣었나? 의심스럽다”변상욱 “조선일보 가상화폐 보도, 범죄집단 수준까지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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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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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3  12:31:04
수정 2018.01.13  1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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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논란에 대해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지금 분명하게 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12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충 다 팔고 다 나오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작가는 “가상화폐 투자로 해외계좌로 돈 빠져나가는 것은 다 차단해야 된다”며 “정부가 이 광풍에서 시민 보호 조치를 아무것도 안 하면 정부 잘못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은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주식 시장 자본은 산업 생산 일부분에 기여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런 사회적 기능이 없다”며 “오로지 투기적 기능,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뿐 긍정적인 기능이 전혀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다.

암호화폐 열풍에 대해 유 작가는 “그야말로 광풍이다, 미친 짓이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유 작가는 “인간이 참 어리석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됐던 투기 광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형 글로벌 버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지금 장난을 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라고 했다.

‘튤립 버블’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과열투기 현상으로 튤립 한 송이 가격이 1개월 만에 50배나 폭등하며 투기 열풍으로 이어졌다가 최고치 대비 수천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다.

유 작가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지 않은가”라며 “여기에 전 세계 사기꾼이 다 모여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살 거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들은 망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이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이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 이 메시지는 확실히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 작가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자유를 안 주면 마치 4차 산업혁명에서 뒤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언론 기사들이 넘치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의심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작가는 “암호화폐를 띄워서 자기 이익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전국의 카지노를 다 열어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제가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꼰대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을 모른다’ 얘기하는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는 것”이라며 “이걸 부추기는 일부 언론들이 솔직히 수상하다. 이 사람들 다 거기에 돈 넣은 것 아냐,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라고 비판했다. 

미디어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 추진에 가상화폐거래소 등 관련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하려 했던 경제지들은 비상이 걸렸다. 

미디어스는 <가상화폐 사업 준비하던 경제지 ‘멘붕’?> 기사에서 경제지 뉴스토마토를 보유하고 있는 이토마토 그룹과 아시아경제가 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 전문지 팍스넷도 가상화폐거래소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상기 법무장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추진 발표 이후 토마토솔루션 주식을 사들인 버추얼텍의 주가는 11일 장 마감 기준 29.93% 급락했고, 팍스넷 주가도 18.6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아폴로 안톤 오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인 ‘포스링크’의 등기 이사로 근무 중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TV조선이 12일 <2030 부글부글…“국정농단보다 코인규제 더 나빠”>라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변상욱 CBS 대기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자면 조선일보는 이미 범죄 집단으로 분류해야 할 수준까지 타락해 버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 <이미지출처=변상욱 CBS 대기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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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최정호 2018-01-14 18:36:35

    주식시장은 공인된시장으로 순기능면이 있으나 가상화폐는 불법거래소만 양산하는 불법만이
    있을뿐이다 글쿠 빗셈으로 수수료로 들어가는돈이 엄청나다 어느훗날 사회적문제로 남기전에 지금부터 규제내지 없애야 한다신고 | 삭제

    • 아이구 2018-01-14 00:00:52

      시미니 형... 큰일입니다...
      지난 9년간 나라가 완죤 개사기꾼 나라가 되었어요.신고 | 삭제

      • 가상화폐 반대 2018-01-13 16:06:17

        역시 유시민 작가님은 경제학을 정통으로 공부하신 정직하신 분이 맞습니다.
        튤립버블에는 최소한 튤립이라도 있었지만 가상화폐는 그야말로 전세계적으로 부는 허상의 광풍입니다.
        가치가 전혀 없는 곳에 돈이 지나치게 몰려서 나중에 감당이 안될땐 미국과 전세계에 금융위기를 몰고왔던 서브프라임모기지 짝이 나는 거죠.
        가상화폐 거래는 없애야 합니다.
        비극의 씨앗은 국가차원에서 단호하게 없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삭제

        • 유시민쉑 2018-01-13 13:22:03
        • ㅋㅋㅋㅋ 2018-01-13 13:10:16

          백퍼. ㅎㅎ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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