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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박성진, 촛불정신에 맞지 않아…지명 거절했어야”정유섭 “제가 보기엔 참 올바른 역사관 가진 분.. 文정부서 임명되기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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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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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12:25:37
수정 2017.09.11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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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이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역사적으로 어떤 시기에 들어섰는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장관급 부처로 격상됐다. 장관직은 정무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업무적합성이나 자료를 보면 ‘일을 잘할 수 있겠다’라는 정책실무자로서의 능력은 저도 인정할 수 있고, 대부분의 위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이 시대에)국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새민중정당 김종훈 의원은 “제가 보기에 후보자는 촛불정신에 맞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며 “후보자 스스로 지명을 거절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해 여러 말들이 있지만 그 중에 몇 가지 표현을 보자면 ‘이승만 독재를 자유민주주의 수립을 위해 불가피했다’라고 하고, ‘과도한 노동운동, 책임을 망각한 과도한 민주주의, 과도한 복지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라고 얘기 한 바 있다. 이런 걸 봤을 때 촛불 정신과 전면적으로 배치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떻게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위원을 하겠다고 나서게 됐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아울러 “본인 스스로도 물러나야 되겠지만 문재인 정부도 단호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국정철학이 같으면 그 사람이 종북을 했던 그 사람이 과거 친일파의 후손이던 다 임명을 한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임명을 안 한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후보자는 참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임명되기 힘들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 이훈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마치 이 정부가 생각이 다르면 모두를 적폐로 몰고 있다는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과하다”면서 “적폐청산에서 적폐라는 것은 법과 제도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이걸 구조적으로 편승하거나 의도했거나 권한을 남용하는 등 적법 절차를 어긴 부분에 대해 적폐라고 하는 것이지, 생각이 다르다고 적폐로 규정하며 배척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과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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