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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근 “스텔라데이지호 기존 수색 문제점 지적에 강경화 장관 ‘공감’”강 장관, 실종자 가족들 만나 수색 관련 “관계부처와 유기적 협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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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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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12:36:03
수정 2017.07.14  12: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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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수색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강 장관은 13일 오후 5시께부터 40여분간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가족 일행 8명과 면담했다.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가족들은 기존 수색의 문제점과 의혹을 조목조목 지적했고, 이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공감했다”고 알렸다.

유 위원장은 또 “이어진 한 모 대사와의 협의를 통해 가족들의 요구를 검토한 후 다음주 화요일(18일)에 검토 결과를 설명하는 미팅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하며, 면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이 강 장관에게 보낸 서한서를 공유했다.

서한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강 장관에게 ‘수색을 종료한다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사고해역 주변의 섬을 수색해 달라”며 “조류의 속도를 감안했을 때 (구명벌이)2~3,000km 거리의 섬까지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색구역은 사고해역에서 500km 이내에만 머물렀다”며 “헬리콥터, 드론 등 섬 수색을 할 수 있는 장비를 투입하여 근처 모든 섬을 수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 초계기가 발견한 구명벌 추정물체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외교부에서는 4월9일부터 미 초계기가 촬영한 구명벌 사진을 전달해주겠다고 했었지만, 석 달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은 아무런 사진도 받지 못했다”며 “저희는 분명히 그 물체가 애타게 찾고 있는 구명벌이 맞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기름띠를 잘못 본 것일 뿐 구명벌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정작 기름띠라는 증거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희망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잔인한 폭력”이라며 “국가는 먼저 국민의 생명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 당시부터 새로운 롤모델을 보여주셨던 장관님께서 이제 저희가 믿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는데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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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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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샘 2017-07-14 14:30:06

    이왕 수색할거 확실하게 해줬으면... 말도 안되는 퍼센트의 희망이여도 가족의 마음이라면 전재산 다 털어서 생사유무라도 알고싶을 것 같아요... 꼭 좋은소식 있기를 바랍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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