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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국정원 댓글수사 외압, 채동욱 뒷조사 진상조사 가능”“장관 취임하면 국정원 댓글사건 통화 내역, 공소유지 등 면밀히 들여다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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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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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18:36:50
수정 2017.07.13  1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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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13일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외압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뒷조사 및 기획낙마 의혹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장관이 되면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 채동욱 전 총장 뒷조사 및 사퇴종용 의혹,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채 전 총장 뒷조사‧기획낙마 의혹, 법무부의 채 전 총장에 대한 감찰 배경과 결과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의사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취임하게 되면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조치가 필요하다면 진상조사 방향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노 의원은 “채동욱 전 총장은 18대 대선 사흘 전 밤 11시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하루 이틀 전날부터 서울경찰청과 새누리당 대선 캠프가 긴밀하게 통화한 통화기록을 정황 증거로 확보했다고 말했다”고 앞서 채 전 총장의 JTBC와의 인터뷰를 짚었다. 

노 의원은 “채 전 총장은 이 자료가 공소유지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됐는지 의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의원은 “장관이 되면 검찰의 이 사건에 대한 공소유지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에 대해서도 조사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지 못해서 알지 못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채 전 총장은 5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청와대 등으로부터 수사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경찰의 중간수사 기습 발표 하루 이틀전부터 ‘새누리당 핵심 실세-국정원 인사-경찰(김용판)’간 엄청난 통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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