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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찾은 김홍걸 “정부 무능과 무성의 다시 한 번 절감”세월호 육상 거치 10일로 또 미뤄져.. 미수습자 가족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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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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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6  18:15:37
수정 2017.04.06  1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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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한 작업 진행되고 있는 6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작업자들이 펄 제거와 이송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수부, 뉴시스>

세월호 육상 거치가 10일로 또다시 미뤄졌다. 당초 해수부는 육상거치일을 5일로 예상했으나 잘못된 ‘세월호 선체 하중’ 계산으로 7일에 이어 10일로 3차례나 변경, 피해자 가족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목포신항 앞에서 대기 중인 한 세월호 유가족은 “오늘 내일 안으로 세월호가 올라올 것으로 믿고 기다렸는데 허사가 됐다”면서 “세월호 무게가 자꾸 달라지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배가 물 위로 올라온 지 꽤 됐는데, (일정이 자꾸 지연돼)피가 바짝바짝 마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허다윤 양의 아버지 허흥환 씨도 “3년 동안 기다려온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면서 “돌아오지 않은 가족들을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육상 거치 전에라도 선체 수색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날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가능하면 세월호 수색을 먼저 하고 싶다는 것이 미수습자 가족들의 뜻”이라며 “육상 거치가 늦어질 상황에 대비해 현 상태에서 선체 수색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월호 수색을 위해서는 반잠수선인 ‘화이트 마린’호 선사 측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화이트 마린’ 호의 선장과 세월호 선체 수색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6일 오전 진행된 브리핑에서 “조사위는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세월호를 직접 수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반잠수식 선박)선장 허가 부분은 국제변호사 자문을 받아 협조 요청 초안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6일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접안해 있는 목포 신항만을 방문,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는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함께 목포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선체조사위와 면담했다.

관련해 김 위원장은 SNS를 통해 “현재 선체조사위는 인양 직후에야 뒤늦게 꾸려지는 바람에 시행령도 갖추어지지 않아 예산, 권한, 인력 등이 모두 미비해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셨다”고 알렸다.

그는 또 “해양수산부가 처음부터 선체의 중량이 초기 계산을 초과할 줄을 알면서도 인양업체와의 비용문제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아서 육지로 거치하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가족들이 안타까워하시는 것을 보고 정부의 무능과 무성의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수습자들이 모두 돌아오고 진상이 확실히 드러나는 그날까지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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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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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한줌 2017-04-10 08:09:16

    김홍걸씨...당신 아버지 대통령 시절 그 놈의 햇볕정책이 뭔지 연평해전 때 먼저 어떤 경우든 절대 총쏘지 말라고 해서 애꿎은 해군 장병들 목숨잃었죠.. 그러고도 그 분들에 대해 제대로 된 처우도 해주지 않고..신고 | 삭제

    • 황재호 2017-04-06 23:50:51

      정부만 무능한게 아니고 문재인도 무능했지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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