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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종이가방’ 윤전추, 朴 자택 밤늦게까지 머물러네티즌 “아직도 사표 안 낸 이유는 청와대에서 할일이 남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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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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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10:44:18
수정 2017.03.17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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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전추 행정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윤전추 행정관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청와대 직원 신분인 윤전추 청와대 제2부속실 3급 행정관이 16일 갈색 종이가방을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에 들어가 밤 늦게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윤 행정관은 이날 저녁 8시38분쯤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갈색 종이가방을 들고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집으로 들어갔다. 윤 행정관은 종이가방의 내용물을 볼 수 없도록 A4 용지로 위를 가렸다.

윤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의 상태는 어떤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가 밤10시45분쯤 나왔다. 윤 행정관은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일체 응하지 않다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 남겼다. 

청와대 직원 신분으로 파면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행정관은 연가를 낸 상태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에도 연가를 내는 방법으로 동행명령장 집행을 무산시켜 출석하지 않았었다. 윤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밝힐 인물로 지목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헬스트레이너 출신 윤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의 12일 삼성동 복귀 당시 함께 했다. 충혈된 눈에 창백한 얼굴로 뒷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14일 내부 가림막을 한 승용차 뒷좌석에 탄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곧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의문의 가방을 들고 들락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윤전추 사표냈나? 신분이 어찌 되는 건가”, “사표 안내고 청와대 소속으로 자꾸 드나들다니 위법을 대놓고 하는 거야”, “곧 사표를 낼 게 아니라 냈어야지”, “미처 처리 못한 증거인멸 등 열심히 하고 있네요”, “말 맞추기 하지 마라, 이 상황에 미용실 자매는 올림머리 하러 가냐”, “민간인이 돈도 많은 모양이네, 3급 행정관을 사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보면”, “혹시 청와대에서 문서 가지고 나오는지 확인하라”, “아직 사표 안낸 이유는 청와대에서 할 일이 남은 건가”, “증거인멸 지시하는 걸로 보이는데 나만 그런가” 등의 의견을 보였다. 

   

 

   
▲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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