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이 시각고발뉴스 브리핑
김진태 “추미애‧나경원도 1분 단위로 밝혀라” 해괴 논리[고발뉴스 브리핑] 12.2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5

류효상 특파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6  07:27:10
수정 2016.12.26  12:27:5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최순실 씨가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국정농단사건 첫 재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최순실 국정농단의 뿌리이자 몸통인 최씨를 증인석에 세울 구치소 청문회가 오늘 예고돼 있습니다. 하지만, 구치소 청문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출석을 강제할 수단이 없어 출석을 거부할 경우 또다시 '맹탕 청문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청문회 안 나온다고 언제 누가 처벌받은 적이 있나? 나 같아도 안 나올 듯...

2. 교육 당국이 다음 주 중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정 교과서 추진 동력이 사실상 사라진 만큼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냥 딱 접으면 될걸... 명분이 필요하면 만들어주고, ‘국민의 명령이다 때려쳐라’~

3. 지난 1999년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 박근혜 의원이 최순실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녹음 테입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용을 들어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나와 눈도 못 마주치던 사람’이라고 했던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눈을 못 마주친 건 최순실이 아닌 것 같던데, 눈은 그대가 깔은 듯...

4. 최순실이 하루 최대 4,000만 원에 달하는 성형수술 비용을 현금으로 결제한 뒤 현금 영수증조차 발급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금영수증 자료에 따르면 최순실은 김영재 의원에서 지난 2013년 10월부터 3년간 총 136회에 달하는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풍기 아줌마가 아니고서야... 그분과 같이 1+1용 대납이거나, 비자금일 수도...

5.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이재용 게이트로 불러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현 방통대 교수는 정경유착 금지법을 만들고 1만 배의 벌금을 물리는 등의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근본적으로 정경유착을 근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벌어들인 돈만 수조 원이라는데... 곱하기 1만이면? 이거 괜찮네~

6.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와 비박계 탈당파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보수진영의 합당·연대 가능성을 놓고 이견을 나타내며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른바 '잔류파'는 합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반면 '탈당파'는 절대 합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뭘 어쩌든 도찐개찐, 초록은 동색... 이번엔 안 속는다니까~

7.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세월호 7시간이 왜 문제냐?’며 해괴한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여성대통령이 화장실 가고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까지 뒤진다며 추미애, 나경원도 그날 1분 단위로, 화장실을 몇 번 갔는지, 화장은 몇 번 고쳤는지 다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1분 단위로 공개하면 대통령도 한데? 그럼 내가 얘기해보고...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보수단체 애국시민 총집결 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민주당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몸을 불사를 각오가 되셨다고 하더니... 벌써 화제의 인물이 되셨습니다 그려~

9.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헌법이 시민들 사이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이 헌법에 규정된 국민주권이 침해받았다며 직접 헌법 공부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헌법을 교과 과정에 넣어도 좋을 듯... 다들 덕분에 헌법 1, 2조쯤은 아시죠?

10. 고대영 KBS 사장이 송년회 밤 행사에서 KBS 9시 뉴스 시청률이 되돌아왔다며 ‘시청자들은 KBS를 믿고 신뢰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사장은 ‘더 열심히 국민들을 위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9시에 볼 뉴스가 그거밖에 없거든... 더 열심히 한다는 게 더 무섭다 얘~

11.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가 정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제외할 수 있는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여론을 검열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북한 ‘로동신문’이 그렇지 아마? 암튼 오늘 실검 순위 1위는 ‘조기퇴진’으로~

12. 지난 2월 철원군의 한 부대에서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해 사병 1명이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 4명 중 1명에게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폭행이 피해자 사망의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사람 목숨값이 300?... 이러니 군대 내 폭력이 사라질 일이 있나... 제길~

13. AI 확산에 의한 이번 달걀값 폭등이 '중간 유통 상인들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달걀의 산지 출하 가격이 1구에 '18원'이 오를 때 대형마트 기준으로 1구당 소매가격이 '1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계란 한 판에 만 원 주고 샀음... 하여간 도둑놈이 너무 많다 많어~

14. 내년도 공무원 급여가 3.5% 인상되고 5급 공무원까지는 성과연봉제가 확대되며 출산 장려를 위해 가족수당도 상향조정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합니다.
월급만큼 청렴도도 올려주세요~ 근데 공무원 다음에 일반 직장인도 좀 오를라나?

15. 일본 정부가 인구 감소로 급증하고 있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보조금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18살 이하 자녀가 있는 세대나 60살 이상 고령자들이 ‘빈집’에 입주할 경우, 최대 4만 엔(약 41만 원)의 집세를 보조하는 안을 마련해 2017년 가을께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곧 저렇게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집값은 안 떨어지겠지?

16. 대구의 한 경찰이 의식불명 상태였던 생후 15개월 아기를 무사히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순찰차 안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 아기의 호흡이 돌아올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아기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본분... 그래도 요즘 시국에 급 감사하다는...

17.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TV 방영료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 협회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13일 tbs에서는 한국 방송사 최초로 세월호 참사와 구조 현장에 대한 의혹을 담은 영화 '다이빙벨'을 방영한 바 있습니다.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이상호 기자님 고맙습니다~

   

18. 안산의 한 장례식장 대표가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년째 교복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창 교복을 입고 뛰어다닐 나이에 수의를 입은 단원고 학생들이 눈에 밟혀서 생각해 낸 기부 방법이라며 '장례업자'가 '교복'을 기부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이런 걸 웃프다고 하는 건가?... 사장님 고맙습니다. 오래도록 부탁드릴게요~

@특검,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검토. 명령이다~
@조국 교수, ‘촛불은 한 번도 ‘개헌’ 외친 적 없다’. 그러니까.
@유승민, ‘반기문 귀국하면 100% 신당 올 것’. 그러든지~
@사병 봉급 9.6% 인상, 병장 21만 6천 원. 최저임금 줘야~
@자로, '세월호 침몰 원인은 괴물체'. 특조위 부활~

나는 당신의 견해에 반대한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그 견해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
- 볼테르 -

볼테르의 얘기는 아마 우리 헌법 21조가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생각과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며 그 견해가 침범받지 않도록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것...
아마 한 해를 보내는 이 시점에 작게는 가족에서 친구 그리고 이 사회와 국가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 할 과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2016년 마무리는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류효상 특파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신기루 2016-12-28 18:12:05

    1분 단위로 밝혀야 할 것은 나라를 팔아 먹은 사람에게 할 소리지 아무에게나 밝혀라
    마라 헛소리하는거냐...신고 | 삭제

    • 이거 특종 2016-12-28 01:47:19

      진태야 느그 누님~~
      삭제한 조선일보 기사 ... ㅋㅋ
      http://amn.kr/sub_read.html?uid=26725&section=sc4&section2=신고 | 삭제

      • 감자촌너미 2016-12-28 01:43:05

        어이 진태야
        너도 1 분 단위로 뭘 했는 지 밝혀라 잉
        못된 녀석
        꼭 족제비 가타신고 | 삭제

        • hogas 2016-12-27 18:56:11

          류효상 특파원님의 기사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류효상님께 행운과 복과 모든 좋은 것들이 함께하길...류효상님 내년에는 더 좋은 기사 기대해도 실망시키시지 않을 거라 기대합니다... 화이팅 입니다...신고 | 삭제

          • Gil0607 2016-12-26 21:54:21

            이근안이면 입연다신고 | 삭제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지난 7월 18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군 관리...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21대 국회가 지난 7월 16일 개원했다. 임기 시...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최근 이슈는 단연 부동산이다. 부동산 문제로 총선 ...
            “<뉴스프리데스크>, <댓읽기> 대항마로 MBC 유튜브 이끌어 가길”

            “<뉴스프리데스크>, <댓읽기> 대항마로 MBC 유튜브 이끌어 가길”

            MBC기 <뉴스데스크> 개편을 하며 새로운 유튜브 ...
            가장 많이 본 기사
            1
            고영주 때와 달라…‘국대떡볶이’ 김상현, 조국이란 사람 잘못 봤다
            2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3
            우종창 “감옥통신 할것”…조국 “만용, 대가 치러야, 1억 손배소”
            4
            김진애, 통합당에 당차게 응수…큰박수 받은 ‘종부세 토론’
            5
            조국 고소 다음은 누구?…“불법이 중한 자부터 시작”
            6
            ‘#주호영23억’ 여파?…천준호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발의
            7
            ‘한동훈-정진웅 몸싸움’으로 물타기?…신장식 “참 영리한 사람”
            8
            정의연 정정보도·삭제 잇따라.. “오보로 인한 피해는?”
            9
            조국 ‘야밤 딸 집 앞’ 기자들 영상 공개…“비슷한 사례 유죄판결”
            10
            檢, <조선일보> 비호 하나?…시민단체, 방정오 배임 혐의로 경찰 고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