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김제동, ‘뻑하면 종북이란다. 이 XX들아’ 논란” 보도
지난 5일 경북 성주를 찾은 방송인 김제동 씨는 사드반대 집회 연설 말미에 “제가 외교부 사람이나 학자들 만나서 (사드문제와 관련한)이야기를 하면, ‘전문대 나온 놈이 뭘 아냐’ 그런다”고 전하며, 이어 “전문대 나온 나도 안다, 이 새끼야”라고 발언했다.
이날 김씨는 이 같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러면 언론에 뭐라고 나오는지 아십니까”라고 반문하며 “‘김제동 성주시민들과 이야기하다 욕설, 새끼야’만 편집해서 내보낸다”고 꼬집었다.
김제동 씨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관련기사 ☞ 종편들, 맥락 ‘싹뚝’ 김제동 “대통령도 외부 세력” 발언 부각>
8일 조선일보는 <성주 촛불집회 찾은 김제동 “뻑하면 종북이란다. 이 XX들아”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방송인 김제동(42)씨가 지난 5일 경북 성주군청 앞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를 찾아 ‘뻑하면 종북(從北)이라고 한다. 그래서 난 경북이다, 이 XX들아’라고 한 발언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김씨를 비판하고, 야당은 ‘김씨를 좀 보고 배우라’며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해당 기사 말미에는 ‘성주 외부인 개입’, ‘김제동 정치 발언’, ‘전문 시위꾼 등장’ 이란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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