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이상호, 사표 ‘낸게’ 아닌 결국 ‘내게 된’ 사실상 해직”“MBC는 흉기” 발언 대법원까지 간다.. 檢, 1‧2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
  • 8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5.04  12:45:31
수정 2016.05.13  09:39:3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BC로부터 또 다시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상호 기자가 3일 결국 사표를 내게 되자, SNS상에서는 MBC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국민의 기자’이기 위해 ‘광야’로 나선 이상호 기자를 응원하는 언론인들의 격려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친정 KBS를 떠나 <뉴스타파>에 자리 잡은 최경영 기자는 “이미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겠지만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는 이란성 쌍둥이”라며 “특히 언론자유억압과 권위주의사회 조성, 끼리끼리 갈라먹기와 그 모든 행위 뒤의 뻔뻔함이란 측면에선 동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상호는 사표를 낸 게 아니라 결국 사표를 내게 된 것, 해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 자유를 외치다 MBC로부터 해고된 이용마 기자도 “결국 그렇게 되는군요. 새누리 정부가 지속되는 한 엠비씨와 공영언론의 비극은 계속될 겁니다. 대법원 판결을 이겨도 전개될 저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정영하 전 MBC 노조위원장도 “(MBC에 대한 애증이 누구 못지않았을 그이기에)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사표를 던지는 게 저들이 바라는 거란 걸 잘 알고 있을 기자 이상호이지만, 할 말 제대로 못하고 그렇게 지내는 게 저들이 원하는 상황에 묶이는 것임을 얘기하며 광야로 나선다”고 전하며 이상호 기자의 결정을 지지, 응원을 보냈다.

박성제 기자는 “과거 국민에게 사랑받는 MBC를 만들어왔던 능력 있고 심지 굳은 언론인들은 모두 해고 아니면 정직, 징계, 부당인사를 겪거나 결국 회사를 떠나고 있다”며 “다시 광야로 나서는 이상호 기자에게 응원과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까지 이상호 기자의 ‘MBC는 언론이 아니라 시용기자를 앞세운 흉기’라는 발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은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관련기사 ☞ “MBC 보도는 흉기” 이상호 기자 항소심도 승소.. “세월호 오보 사과하라”>

앞서 지난달 21일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은 이 기자가 전재홍(기자)과 MBC를 모욕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되고,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음에도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됐다는 취지로 항소했다”면서 “그러나 원심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수긍되고, 원심판결에 검찰에서 주장한 바와 같은 법리 오해 등의 위법이 없다고 인정된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의 상고장 접수 통지서를 받은 이상호 기자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 지치지 않는 검찰, 지치지 않는 MBC.. 저도 지치지 말아야겠죠?”라는 심경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페이스북 이용자 한모씨는 “(MBC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우리 모두 함께하는 싸움이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이용자 Lisa Lee도 “방송국은 민의를 이렇게 모르면서 무슨 방송을 하겠다고.. 국민들도 지치지 않겠다.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함께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개인을 상대로 참 질기네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나도 고발해라. MBC는 흉기다”, “패소하는 재판 비용은 경영진 사비로 내는 법안 발의 좀 해줘요. 일종의 배임 아님?”, “국민 모욕죄로 ‘엠빙신’을 고소하고 싶은..”, “국민들이 뒤에 있습니다”라는 등 댓글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8
전체보기
  • 기억하저 2016-05-06 10:37:18

    우리모두 기억 하자 국민에 대 기자 이 상 호님을 !!!!!! 대한 민국에 이 상호 기자 10명만 잇어도 언론은 바로 설것이다, 이 상호 힘내라. 아무리 혹독한 동지섯달이어도 화창한 봄날은 온다.신고 | 삭제

    • ustina 2016-05-05 10:18:36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식사 꼭하시고 달리시는거죠?
      죽을때 까지 응원합니다.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신고 | 삭제

      • 국가대표기자 이상호 힘내라 2016-05-05 07:40:05

        암울한 이시대가 거하고 광명정대한 새시대가 도래하면
        국민기자 이상호가 위치할 곳은 MBC 사장이다
        최후의 일각까지 최후의 일인까지 이땅의 깨어있는 국민 모두가
        국가대표기자 이상호와 함께할 것이다신고 | 삭제

        • 아이구 2016-05-05 01:06:34

          기운 내샘~~~~신고 | 삭제

          • 김민수 2016-05-04 16:58:20

            지치면 쉬어가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앞으로도 쭈우욱 같이하겠습니다.신고 | 삭제

            • 자연 2016-05-04 16:48:52

              MBC는 사회흉기이다. 맞는 말입니다.
              제대로 된 사실을 방영하지 않고 약자에게
              큰 피해를 준 MBC는 당연 사회에 흉기로 작용했습니다.
              저도 지치지 않고 이상호 기자님을 응원하겠습니다.신고 | 삭제

              • 참언론 2016-05-04 14:29:48

                이상호 기자님 힘내세요. 건강하시고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신고 | 삭제

                • 바람 2016-05-04 13:43:15

                  참 언론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나라네요
                  이상호기자 힘내세요!!!신고 | 삭제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12·16 대책 이후 잠잠하던 부동산이 또 꿈틀거리...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권성문 전 KTB 투자증권 회장이 세운 북한강 수상...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발단은 탈북자들이 보내는...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MBC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 진행자이기도 심용...
                  가장 많이 본 기사
                  1
                  박지원 “통합당, 콩가루 상황…3·4선 4년 손가락 빨고 있을 판”
                  2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3
                  추미애 ‘언행’ 문제삼은 조응천, ‘윤석열 검찰’엔 왜 침묵하나
                  4
                  통합당 “보수 부정적 묘사” KBS 드라마 고발 검토…삐라·일베는?
                  5
                  尹, ‘수사자문단’ 소집 강행…김종민 “좀 심각한 상황”
                  6
                  조범동 1심 예상대로…‘조국펀드’, ‘대선펀드’ 쏟아낸 언론들 반성해야
                  7
                  박지원 ‘정경심 과잉기소’ 지적에 尹이 보인 반응은?
                  8
                  장인수 기자 “尹총장, 장관 지시는 거부…이동재 말에 움직여”
                  9
                  대법 무시하고 심의위 “이재용 기소말라”…“이러고도 국민들 법 지키라?”
                  10
                  <동아> 지핀 논란 덥썩 물은 태영호, 윤건영 “실수 반복은 악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