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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해킹사태…“방통위는 방송장악만 잘하나”SNS “정부 책임 물어야”…3만2천여 해킹, 복구까지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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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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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1  14:19:58
수정 2013.03.21  1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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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금융사 전산망 마비 사태에 32,000여대의 PC와 서버가 20일 해킹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복구까지 4~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태 수습 후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금융 6개社의 PC․서버 32,000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을 중심으로 원인 분석과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는 21일 32,000여대의 PC와 서버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sbs cnbc 화면 캡처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피해社의 업데이트 관리 서버가 해킹되어 이를 통해 내부 PC가 대량 감염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팅영역이 파괴되면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피해 서버․PC의 로그기록과 현장에서 채증한 악성코드 추가 분석을 통해 공격주체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농협 시스템에 대한 분석 결과, 중국 IP(101.106.25.105)가 업데이트 관리 서버에 접속하여 악성파일을 생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완전 정상화에 최소 4~5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民․官․軍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또 악성코드 유포 등 추가공격 발생에 대비하여 전 기관에 경계 강화 및 공격 발생 시 신속 복구체계를 가동토록 조치했다. 또한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모니터링 인력이 3배 증원돼 감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가공공기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보보호팀의 한 관계자는 21일 'go발뉴스‘에 “현재 현황 파악 및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며 “분석이 하루 이틀 안에 되지는 않는다. 우선은 사태의 복구 및 수습을 먼저 한 후, 추후 예방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sbs cnbc 화면 캡처

이같은 방통위 및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트위터에서는 "방송국과 언론사의 전산망마비가 안랩과 하우리 등 국내보안업체백신을 해킹경로로 활용했다니 보통 심각한상황이 아니다"(mk****), “신한카드?? 에서 전화 오신 분 계신가요??? 모르는 번호는 안 받는데 어제부터 비슷한 번호로 계속 전화 오길래 검색해봤더니 신한카드라는데...뭐지....전산망 마비된 것 때문에 불안한데”(ur****), "불안해서 은행거래 잘 할 수 있을런지...만약 금융 전산자료 공중분해 된다면 어찌 되는건가"(zd****), "전산망이 해킹 침입돼서 마비되고 하는데 왠지 불안하다"(co****), "전산망마비 대체 뭐죠..뭔데 사람 불안하게 만들어"(ky****)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수습 및 복구가 끝난 후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금융과 방송 전산망이 탈탈 털린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번 사태를 책임질 정부부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nu****), "방송사와 금융사의 인터넷 전산망 마비는 범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기반시설에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까지 대책 없던 정부에 우선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가? 매번 남탓하지 말고 정부 본연의 역할을 되돌아보아야 한다!"(yw****), " 방통위는 하는 게 없어....할 줄 아는 건 오직 정권을 위한 방송장악만!!“(pa****), "전산망이 뚫렸으면 관련자들은 문책도 받아야 하고...책임 소재 규명도 해야 하는데..."(di****), "

해킹 사태에 대한 예방책으로, 보안업체인 이스트소프트사의 한 관계자는 ‘go발뉴스’에 “윈도우 등 OS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며 “귀찮더라도 백심을 설치만 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go발뉴스’에 “해킹 사태가 일어날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OS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검사, 이메일의 불분명한 첨부 파일 다운 금지, P2P 사이트 이용 시 악성코드 검사 후 다운”을 조언했다.

아울러 “향후 모바일 해킹 사태에 대한 우려가 든다”며 “스마트폰에서도 백신 프로그램을 꼭 깔아야 하고, 블랙마켓이 아닌 정식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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