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찰 물대포 직사로 69세 농민 실신…병원 후송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져 실신, 생명 위독

경찰의 물대포 직사로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했던 한 시민이 14일 실신해 병원에 후송됐다.

보성농민회 소속 농민 백모씨(69)는 이날 저녁 7시께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캡사이신을 섞은 물대포를 직사로 맞고 쓰러졌다.

백씨는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져 실신했으며 구급차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백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서울대 병원 담당의사는 급히 가족들을 부를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