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박원순 “D병원, 정보공유 안할 시 모든 조치”

확진자 9명 추가에 강력 협조 요청.. “서울시, 지도 명령 권한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대형병원(D병원)에 대해 “병원의 협조가 있길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장으로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가진 제2의 감염 발현지로 지목되고 있는 강남의 D병원에 대해 35번 환자의 내부 접촉자 정보, 내부 CCTV 등 실태조사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D병원은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한 핵심병원이고 유일한 병원”이라며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총 8명의 환자 중 1번 환자를 제외하더라도 7명의 환자가 D병원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그는 “D병원은 35번 환자와 중구청 환자 등 지역사회에 대한 강한 염려 원인을 제공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적극 정보공개와 철저한 확산이 시급한 곳이라고 서울시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법에 따라 해당 병원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에게 지도 및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시장이 해당 병원에 대해 정보 공개를 촉구하자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아직도 미온적인 대응을 보이는 보건당국을 질타했다.

한 네티즌(안**)은 “메르스 확산되도 대형병원 살림살이 신경쓰는 대통령과 복지부”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코르*)은 “이 참에 우리도 반성해야 합니다. 나 뿐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국가를 위해서도 투표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사진제공 = 뉴시스>

이 밖에도 “대통령 위에 삼성”(보*), “D병원 양심적인 평택성모병원을 배워라”(사*), “당연한 조치입니다. 최악을 생각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게 가장 안전한 대처입니다”(d**), “정치인은 이렇게 일을 하는 겁니다”(사랑하는*******), “쉬쉬하고 은폐하기 바쁜 음침 무능 정부에 질렸다”(Freed*******), “유신시대도 아니고 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것인가? 병원정보공개 합시다”(툼***), “대통령은 뭐하나.. 벌써 한강다리 끊었나?”(산드*) 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