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문성근 등 유명인사 75명 재상영 추진위원회 결성
세월호 참사를 정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참사 1주기를 맞아 재개봉을 확정했다.
<다이빙벨> 배급사 시네마달 측은 14일 “관객수 5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재상영 추진위원회를 결성, 확장판인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의 재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바다 밑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 애니메이션과 언딘 측에서 ‘짝퉁’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장면 등이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오는 16일부터 인디스페이스, 아트나인, 강릉예술극장 신영, 부산아트씨어터 씨앤씨, 안동 중앙극장에서 개봉하며 IPTV 동시개봉 서비스를 통해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 다이빙벨 투입 과정 등을 취재한 ‘go발뉴스’ 대표 기자인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한편,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재상영추진위원회에는 권영국 변호사, 명진스님, 박래군 인권운동가, 배우 문성근, 소설가 서해성, 정지영 감독, 송호창 의원, 도종환 의원, 이이제이 방송작가 등 총 75명의 유명인사들로 구성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go발뉴스’ 홍대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진실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 ☞ 관련기사 : <다이빙벨> ‘감독판’ VIP 특별 시사회.. “진실향한 잠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