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창조경제 끝판왕 납셨네.. 답 없는 정권!” 비난 쇄도
정부가 골프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4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조만간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보고하고 부처간 조율을 거쳐 최종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 활성화 방안에는 골프와 관련된 세율 인하 여부가 검토돼 반영될 예정이다.
만일 세제 혜택이 포함되면 4년 연속 세수부족이 예상되고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 정책으로 복지예산 조정 논란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은 전했다.
골프 활성화 방안 초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주 초까지 마련한 뒤 세제혜택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간 논의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골프 금지령’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골프 활성화 방안’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Da**)은 “이것도 경제 활성화고 골든타임인거냐?”고 비꼬았고 또 다른 네티즌(귀신**)은 “어이없음. 국민다수가 즐기는 스포츠는 아닌 듯한데. 세금을 감면해주면 또 서민들 주머니 털려고 궁리하나.. 대통령님 적당히 좀 하세요. 국민들 죽습니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아직도 있는 놈들이 하는 건 깎아주지 못해 안달났네”(kim******), “가지가지 한다”(전**), “하다하다 골고루 한다. 골프치는 사람이 돈 없어 못치나”(금*), “말로는 세법 개정 실제는 서민 증세 말로는 증세없는 복지 실제는 복지없는 증세”(테마**),
“서민 정책 좀 개발 하라고”(오리**), “결과적으로 서민들 목 졸라서 있는 것들 세금혜택 주면서 즐기라는 거잖아”(수호**), “언어로는 표현이 안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and****) 등의 비난 반응들이 터져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