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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장 감찰실시…‘댓글’ 내부고발자 3명 파면SNS “단순히 개인차원의 악플 아니란 반증이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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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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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0  08:41:18
수정 2013.02.20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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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29)의 대선 여론조작 개입 의혹 관련 내용을 민주통합당에 제보한 국정원 현직 직원 3명이 최근 파면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CBS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김씨 의혹을 전직 직원 ㄱ씨에게 제보한 ㄴ씨 등 3명이 최근 징계위원회 결과 파면 조치 됐다. 국정원은 이들에게 비밀 누설 금지와 전직 직원 접촉 금지 등 국정원 직원법 위반을 적용해 파면이라는 최고수위의 징계조치를 단행했다.

국정원은 최근 원세훈 원장의 지시로 3차장 산하 심리정보국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업무 감찰을 벌여왔다고 CBS는 보도했다. 감찰조사 결과 ㄴ씨 등은 김씨의 대선 개입 의혹을 퇴직한 직원 ㄱ씨에게 전달했고 ㄱ씨는 이를 민주당에 제보한 사실이 드러났다. ㄴ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요원 김씨와 같은 심리전단팀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와 ㄴ씨는 국정원 재직 시절 당시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정부 관계자는 “원장 임기 말 때아닌 업무 감찰을 세게 해 직원들이 숨도 못 쉴 지경”이라며 “국정원 내부가 상당히 어수선하다”고 전했다고 CBS는 보도했다. 다른 관계자도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제보자에 대한 강력 처벌에 국정원 일각에서는 너무 가혹한 처벌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거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이를 지키지 못한 것이 문제의 본질인데 문제가 외부로 불거지자 쉬쉬하고 부인으로 일관해오다가 결국 내부제보자를 중징계한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고 CBS는 전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사법부나 국정원이나... 도둑 잡으라 외치면 외친 사람만 철퇴맞는 엽기적인 나라 대한민국”(Kill****), “구제불능 국정원은 누가 바로 잡겠는가?...국권을 무너뜨리는 세력이 나라를 장악하였구나”(god21korea), “정의가 사라진 이 시대의 자화상이로구나”(ryu****), “돈과 권력비리에 저항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나라, 대한민국”(sej***), “잘못된 명령을 이행한 직원을 구제하기 위해 조직의 올바름을 위한 행동을 한 직원을 제거한다는 게 국가를 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정신상태가 저러니”(musi*****)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KBS노조는 “언론 장악-민간인 사찰-국가기관 선거 개입. 모두 하나의 흐름”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 트위터리안(URi*****)은 “이게 사실이면 단순히 개인차원에서 악플단 게 아니라는 반증같은데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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