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주희     ▲ ⓒ 강주희

서울지역 40여개 장애인 인권단체로 구성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7일 오후 서울역 광역버스 환승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저상 2층 광역버스 도입을 촉구했다.

연대는 “모든 교통수단은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국토교통부는 내년 시범사업으로 도입하려는 광역2층 버스에 장애인의 이동권을 포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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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들은 광역버스 탑승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경찰의 제지로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