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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핑크돌핀스 "강정 군관사 행정대집행 철회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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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특파원 |
2015-01-20 16:36:52 조회: 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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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강정 군관사 행정대집행 철회하라"
[신문고] 이계덕 기자 = 핫핑크돌핀스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강정마을 군관사 천막농성장에 대한 해군의 강제철거가 임박했다. 해군은 강제철거 계고장을 4차례 보냈고, 오는 20일 이후 철거용역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주민들은 마을안에 해군 아파트가 지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강정 주민의 98%가 군관사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국방부와 해군은 명심해야 한다”며 “강정마을에 군관사 72세대가 건립되면 해군은 추가로 관사를 더 지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핫핑크돌핀스는 “나중에는 화약고, 헬기장 등 군사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할 것”이라며 “450년 설촌의 강정은 뿌리까지 뽑혀 사라지게 된다. 이를 잘 아는 강정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군관사 부지 입구에서 80일 넘게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해군에 ‘해군기지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사유지를 군관사 건립 대체 부지로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해군이 지금 군관사 부지에 공사를 강행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핫핑크돌핀스는 “박근혜 정권과 해군이 군사독재 집단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강정마을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마을 내 해군 아파트 공사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주민의 인권을 짓밟는 모습은 절대 벌어져서는 안 된다. 생명평화의 섬 제주도가 국가의 일방적 폭력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핫핑크돌핀스는 “인권과 생명권을 무시한 채 강행되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반대한다. 해군은 주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앗아가려는 군관사 행정대집행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핫핑크돌핀스 "강정 군관사 행정대집행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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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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