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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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국회 도서관 언제든지 열려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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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18 17:34:30 조회: 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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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국회 도서관 언제든지 열려있어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 "국회 도서관 언제든지 열려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부대변인은 "오늘 국회도서관으로 들어오는 출입구는 아마 ‘시위’때문인지 경찰들에 의해 굳게 막혀있었다"며 "국회도서관이 막힌 것은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의 경호문제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회 본청에 정치적 시위가 예상되면, 국회도서관도 자동적으로 막힌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도서관은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학위를 준비하는 예비 석·박사들이나, 교양을 쌓고자하는 국민들과 학부학생들이 공부하고 자료를 찾는 ‘지식의 보고’이다"라며 "그런데 정치적 이유 때문에 공부하고 싶은 길이 막히는 것은 국가의 역량 손실이고, 헌법의 ‘자유권’이 침해당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열린우리당 시절 김근태 의장은 총선공약으로 국회 담장을 없애고,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고 말한 적이 있다. 경호문제는 국회본청,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건물별로 별도 배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하다고 하셨다"며 "이 공약의 핵심은 국회 안의 녹지 공간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양도하고, 국회도서관은 정치적 문제와는 무관한 ‘학문’과 ‘사상’의 자유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였다. 국회본청과 의원회관이 국민과 더욱 밀접한 민생 공약을 일상생활 속에서 캐치할 수 있다는 암묵적 내용도 포함하고 있었다. 이 공약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허 부대변인은 "취직을 준비하고 학문을 탐구하는 미래의 동량들이 정치적 이유에서 공부의 길을 차단당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거세’이다"라며 "상이 무너져도 우리 젊은이들과 국민들이 국회도서관으로 공부하러 가는 길이 막혀서는 안된다. 공공재를 정권의 임의적 판단으로 규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정치적 이유로 국회도서관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차단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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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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