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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취임 여성가족부 "동성애,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아" 입장 재확인
청소년보호법에 동성애 관련 항목 없으며, 다른 조항에서도 유해하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아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 '동성애'가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가족정책실은 20일 <신문고뉴스>가 "동성애가 청소년에게 유해한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른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심의기준에 동성애 관련 항목은 없으며, 청소년 보호법령 상 다른 조항에서도 동성애를 유해하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8일 인사청문회 당시 '성적지향'이 포함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장관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김재연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질문에 대해 "법에 대한 찬반을 이야기 하기보다는 성소수자와 관련된 부분에 차별이 없어야 된다라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정신을 저는 적극적으로 존중하고 여가부도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고 말했다.
또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금지가 청소년에게 동성애기 유해하다는 등의 이런식에 이야기들이 사실과 다르게 많이 퍼지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김희정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신다면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현행 우리 헌법과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성별 차이나 성적 지향으로 어떠한 차별도 할 수 없도록 이미 현행법이 규정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보수 기독교단체'는 김희정 장관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왔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984 |
2014-07-20 1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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