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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극 "위안부 발언 사과드린다" 사퇴는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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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5 17:00:59 조회: 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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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위안부 발언 사과드린다" 사퇴는 안해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위안부 할머니에게 배상할 필요 없다는 등 자신의 친일 성향 칼럼에 대해 사과했다.
문 후보자는 15일 오후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가 한 말 내가 쓴 글들에 대해 쏟아지는 비판을 보면서 몹시 당혹스럽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일본에 대한 내 역사 인식은 여러분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먼저 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이고 진실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고 금전적 배상에 치우치는 것 같은 당시 협상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는 세 딸을 둔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마치 지금 당하고 있는 것처럼 가슴이 찔리고 아프다"며 "왜 일본은 독일처럼 사과를 하지 못할까. 왜 좀 진정성 있게 사과하지 않을까. 그러면 양국이 같이 앞으로 나갈 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에서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
식민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이것은 일반 역사 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었다"며 "전체 강연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시련과 함께 늘 기회가 있었다는 취지의 강연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 민족이 게으르다"는 발언은 "189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 회원인 비솝 여사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에 나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언론인 시절 언론인으로서 한 것이었다"며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는 역할과 몸가짐을 해야한다고 믿는다. 제 진심을 알아주기시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당이 그에게 친일 반민족이라는 주홍 글씨를 덧씌웠으나 본인은 부당한 주장임을 밝혔다”며 “이제 누가 옳고 그른지 국민이 판단하면 된다"며 문 후보자를 옹호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대변인은 "청문회 통과를 위한 변명과 입장변화로 문 후보자의 DNA가 바뀌느냐”며 “성경적 역사인식, 종교관이라는 변명은 대한민국 기독교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문회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는 주장은 변명의 장을 열어주자는 이야기”라며 “문 후보자는 비난 여론이 들끓자 위안부 발언을 사과했지만, 친일매국사관의 DNA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616 |
2014-06-15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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