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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의요구 거부한채 퇴근한 새누리, 가족들 9시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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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5-28 08:36:11 조회: 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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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요구 거부한채 퇴근한 새누리, 가족들 9시 기자회견
[고발뉴스sns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세월호 유가족이 '증인채택'과 관련해 여야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국회를 떠나지않은채 밤을 지새웠지만 오전 8시 22분까지 여전히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자 9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유가족 중 30~40명은 여야가 즉각 합의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면서 28일 새벽까지 의원회관에 남아 항의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 소속 유가족 13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 가운데는 실종·생존자 가족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국회의 세월호 국정조사를 위한 국조특위를 방청하기 위해 왔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후 2시30분께부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박영선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유족들은 여야에 ▲즉각적인 국조 가동 ▲자료공개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 채택과 성역없는 조사 ▲조사대상, 증인, 자료 공개 등의 사전 합의 ▲국조특위 개시와 동시에 진도로 내려가 실종자 가족 의견 최우선 청취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면서도 증인채택과 관련해서는 유가족들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원내대표는 유가족들을 국회에 방치해둔채 이날 저녁 10시 40분경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476) |
2014-05-28 0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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