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계덕 기자

심재철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9일 오전 열린 '법무부, 경찰청, 감사원 기관보고' 마무리에서 이날 오전 있었던 "기자들의 취재제한 조치는 위원장의 지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행정실은 "위원장이 지시했다"며 '일시취재증'을 발급받고 온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팩트TV'와 '고발뉴스' 등 인터넷 매체들이 15분에서 20여분정도 지체됐었다.

그러나 심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에 "위원장은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한바 없다"고 말하며 "기자가 아닌 사람들이 명함이나 기자증도 없이 들어와 그 부분만 확인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 의원이 행정실측에 "위원장이 지시안했다는데 왜 기자들에게 과잉대응하냐"고 항의했다. 심 위원장은 "일시취재의 경우 국회법에서 상임위원장이 허가하도록 되어 있기는 하다"며 "기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243)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