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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에 철거되는 서울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가 3일 하루동안 주민에게 개방되었다. 1949년 부천형무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부천교도소, 영등포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1년 5월 지금의 서울남부교도소로 이름이 바뀐 후 구로구 천왕동 새 교정시설로 이전했다.
옛 영등포교도소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과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고문전문가 이근안, 시인 김지하씨 등이 수감됐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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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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