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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2200불 디올백’ 부각 이유…‘한국 시스템 붕괴됐나’”<뉴스포터> 신혜리 “김건희 국산 입는다더니 디올백, 이중적인 면 부각”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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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6  11:55:41
수정 2024.01.26  1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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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인도 방송 ‘Wion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신혜리 뉴스포터 에디터는 외신들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보도에 대해 26일 “초반에는 서방 메이저들이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혜리 에디터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초반에는 개발 도상국들,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이 엄청 썼다”면서 이같이 짚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롤모델”이라며 “외교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으니 지켜보다가 이런 게 터지면 굉장히 좋은 밑밥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7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집회 뒤풀이에서 참여연대 역사학 교수님 한 분이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을 것 같냐’고 해서 우리는 당연히 자유 평등 같은 이념을 연상했는데,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 난잡한 사생활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드러나니깐 감성이 폭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영문 일간지인 인도 신문 ‘타임스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보도가 잇따랐다.  

이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을 보도하면서 타임, BBC, 가디언 등의 보도가 이어졌다. 

신혜리 에디터는 서방 언론들이 다루기 시작한 분기점으로 중국 보도를 지적했다. 신 에디터는 “중국에서 단두대의 여왕이라는 캐치프레이즈까지 쓰면서 많이 다뤘다”며 “우리가 중국을 공격하는 부분이 도덕성과 비리인데 중국은 ‘아 잘 됐다, (한국의)민주주의도 이 정도다’(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 <이미지 출처=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처>

특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200달러짜리 디올백 하나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란 제목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리 리포터는 “너무 당황했던 게 (제목에)숫자가 나온다”며 “2200달러 디올백, 이게 참 아리송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신 리포터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가방 논란은 또 다른 정치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한다”며 “기사 말미에 김건희 여사가 인기를 끌었던 부분이 국내 패션을 입은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디올백을 받았다며 굉장히 이중적인 면들을 좀 부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때 굉장히 K파워가 부상하는 기사들이 외신에 많이 나왔다”며 그런데 이번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시스템이 없나라며 의아해 했을 것이라고 했다. 

신 리포터는 “시스템 붕괴, 도덕성 상실은 굉장히 경제에도 중요하다”면서 “이 정도의 시스템이 붕괴됐다면, 우리나라 증시나 그 외 시스템들은 얼마나 허술할까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임 보도에 대해 신 리포터는 “마지막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스펙 등을 가짜로 부풀린 의혹 등을 별도 꼭지로 다뤘다. 참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라고 마지막에 문단을 꾸렸다”고 짚었다. 

   
▲ <이미지 출처=타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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