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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헤럴드경제 홈페이지 캡처> |
[기사수정 : 2024-01-06 13:13: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67) 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포착됐다.
헤럴드경제는 6일 <[단독] 이재명 습격범 사건 전날 숙소에 내려준 차량 포착>에서 김씨가 범행 전날인 1일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인근 모텔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김씨가 의문의 차에서 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57분께 모텔 맞은편 도로에서 회색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렸다. 김씨가 하차후 도보로 자리를 옮기자 해당 차량은 곧바로 떠났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조선일보는 5일 <[단독] 이재명 습격범, 범행 장소 10분 거리 모텔에 머물렀다... CCTV 보니>에서 김씨가 범행 전날인 1일 오후 부산 가덕도 인근 모텔에 머무른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CCTV 영상에서 김씨는 1일 오후 7시 58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인근의 한 모텔 입구에서 건물을 올려다 보며 서성였다”고 전했다. 김씨가 타고 온 차량에 대한 내용은 조선일보 보도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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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
앞서 헤럴드경제는 3일 오전 10시 35분께 <[속보]경찰 “이재명 습격 공범 없어, 개인 범행… 범행동기 공개 불가”>란 제목의 속보를 낸 바 있다.
김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전에 나온 내용이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오후 1시30분부터 수사관 25명을 동원해 김씨의 주거지, 사무실,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향신문은 4일 <‘이재명 피습’ 단독범행 ‘강조’·범행동기는 ‘쉬쉬’…석연찮은 경찰 수사>에서 “경찰이 김모씨(67)의 단독범행은 부각하면서 범행동기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축소수사’라는 지적과 함께 수사본부장에 대한 적격성 논란도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시민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충청도의 60대 남성이 이 대표를 테러하기 위해 혼자서 동선을 파악하고 전국을 쫓아다닐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해당 부분은 삭제됐고 기사 제목도 <이재명 급습 피의자, 범행 전날 경남 평산마을 답사했다>로 바뀌었다.
의문의 차량 포착에 김진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무서워진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습격범을 전날 가덕도 인근 모텔 앞에 내려준 벤츠 포착. 뭡니까?”라며 “경찰과 검찰은 뭐하고 있는가”라고 다그쳤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계획범행, 공범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철저하게,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차주는 단순히 이재명 대표 지지자일 뿐 공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를 불러 조사를 끝냈다”며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주 참고인 조사 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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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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