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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이번엔 尹-국힘 관계자 녹취 공개.. “이준석, 3개월짜리”與 “김만배-신학림 대선 공작 물타기”…野 “궁지 몰릴 때마다 막무가내 선동”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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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6  15:11:21
수정 2023.09.06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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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 ‘더탐사’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MBC 앞 관제데모 지시 의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전 당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을 후속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대통령실, ‘날리면’ 보도 MBC 앞 관제데모 지시 의혹)

5일 ‘더탐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대한 불신과 이준석 당시 대표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해당 녹취에서 “저는 정권교체 하려고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하려고 나온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서 “솔직히 대통령 자리도 귀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쨌든 이거는 엎어줘야 된다”며 국민의힘에 대해 “그리고 국힘에 이걸 할 놈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당시 대표에 대해서도 “국힘 안에서도 많은 의원과 또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당원들이 빨리 들어와서 국힘을 접수해서 이게 지금 이준석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준석 전 대표는 SNS에 더탐사 관련 보도 내용을 공유하고는 “애초에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었다”며 “3개월 내에 당대표 끌어내리려고 입당한 사람들이니 애초에 수많은 비상식이 작동했겠지”라고 썼다.

이어 “익명인터뷰로 당대표 음해하고, 유튜버들 꼬셔가지고 악마화 방송하고, 이제 와서 다 어떤 기작이었는지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시민언론 '더탐사' 보도영상 캡처>

녹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해당 관계자가 “윤석열 우리 후보님이 국힘에 들어가서 까부는 새끼들 다 박살을 내고 만약에 개판치고 정권교체 훼방이나 떨고 그러면 방 빼가지고 거기 지지하는 의원들 한 50명 되더구먼. 데리고 나와버리라”라고 하자, “일단 당원을 왕창 늘려가지고 국힘 내부를 갖다 뒤집어엎은 다음에 3개월 안에 쇼부난다. 그래서 후보 되면 비대위원장이 돼 갖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 같은 더탐사 보도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와.. 이게 조작이면 더탐사는 문을 닫고, 사실이면 그냥 윤핵관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윤핵관 성님들, 욕 안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이 “지금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주는 것”이라는 표현도 등장한다.

   
▲ <이미지 출처=시민언론 '더탐사' 보도영상 캡처>

또 해당 관계자가 “가서 싹 접수해 버려요”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만약에 들어가면 더 많은 사람이 줄을 설 것”이라 주장하고는 “지금 민주당이 100만이고 국힘이 27만이다. 그러면 국힘에 한 100만 이상 당원으로 들어와 주시는 거야. 그렇게 해가지고 국힘은 없는 거다. 바꿔버리는 거다, 이 당을”이라며 “이름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시민언론 '더탐사' 보도영상 캡처>

해당 관계자가 재차 “완전 접수를 해 버리라”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만약에 이놈 새끼들 가서 개판 치면 당 완전히 뽀개 버리고”라는 말도 한다.

더탐사가 공개한 녹취 내용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시기에 그런 보도를 했다는 자체가 김만배-신학림의 대선 공작을 물타기 하려고 하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그리고 그 사안은 저희 당에 입당하기 전에 사적인 발언에 가까운 이야기를 이렇게 보도하는 것이 극히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협조가 잘 되고 같은 방향으로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분열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선거를 앞두고 이런 시기에 (김만배·신학림씨의) 대선 공작이 밝혀져서 국민적 공분 사는 시기에 입당 전 사적 대화를 보도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뜬금없이 막무가내 선동으로 국민을 속일 생각은 이제 그만 접으라”면서 “민주당과 국민은 반드시 특검으로 대장동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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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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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폭탄 2023-09-07 06:41:20

    '석방' 김만배 '허위 인터뷰' 부인…대선개입 의혹도 "사실 아냐"(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421/0007033996?sid102
    =========
    뉴스타파 "김만배 육성 녹음, 편집없이 오늘 공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98276?sid=102신고 | 삭제

    • 마음대로 안될건데 2023-09-06 21:20:09

      *더탐사 공개 녹취록서 노골적으로 사당화 의지를 드러낸 대통령*

      ━ 더탐사 특종, 윤석열대통령 녹취록 보도
      ━ 이준석은 이미 尹 입당 전부터 尹에게 찍혀 있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신고 | 삭제

      • 이심전심 2023-09-06 19:56:27

        ◀이재명 “국민 뜻에 반하면 끌어내려야”···윤 대통령 탄핵 시사▶

        “민주주의, 공포·억압·폭력으로 무너져
        집권세력, 무력에 의한 영구집권 꾀해”
        당내선 “탄핵 명분 없다” 우려 반응도
        https://v.daum.net/v/20230906161403861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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