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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유튜브 영상 캡처> |
5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사진사 장철영 행정사가 김건희 씨가 대통령실 내부에서 ‘VIP2’로 불린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기자들의 문의로 알았다고 밝히고는 “심각한 문제인데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고 꼬집었다. (☞ 관련기사: 장철영 “김건희, 尹 취임 초부터 ‘VIP2’로 불렸다더라”)
관련해 안동진 PD도 6일 SNS에서 “어젯밤 우리 방송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내부에서 ‘VIP2’로 불린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정도면 꽤 문제적이면서도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로 유튜브 클립도 현재 40만 조회수 정도, 전문 기사도 라디오 전문 치고는 꽤 많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꽤 화제가 되었고, 이미 VIP2가 유행어가 된 곳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근데 정작, 포털이 너무 조용하다. 그 흔한 가십성, 이슈성 인용기사 하나가 없다”고 지적하고는, 언론의 무관심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사실 확인이 필요해서’, ‘기자님들이 못 보거나 안 봐서’라는 가설을 세웠다.
안동진 PD는 “기자님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기사화를 안 하고 있었나?”라고 적고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만약 김정숙 여사가 그랬다면? 이란 상상을 해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확인이 필요해서’라는 가설 관련해 “전언의 전언의 전언까지 보도하는 기자님들이 그럴 리가”라며 “‘전해졌다’라는 마법의 한 단어만 들어가면 되는데”라고 꼬집었다.
‘기자님들이 못 보거나 안 봐서’라는 가설에 대해서는 “매일 동접자 2~3만이 꾸준하고, 클립도 매번 20~30만씩 나오는 게 하나씩은 최소 나오는데, (물론 기자 지향이 아니라 대중 지향 프로그램이지만) 기자들의 관심을 못 받고 있다면 프로그램 공급자로서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썼다.
그는 또 “저녁 시사 특유의 구성 때문도 영향일 듯(하다)”며 “대부분의 기자님들이 퇴근한 후에 나온 코너였다는 점도 꽤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라고 선해(善解)하고는 “주69시간제에 대한 비판 기사가 훨씬 많이 나와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안동진 PD는 “기타 가설로 VIP2나 그 주변이 무섭거나 항의하거나 해서 귀찮게 할까 봐, 단순히 내 감이 틀려서 등등”을 언급한 뒤 “에휴 더 생각해보면 뭐하나”라며 냉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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