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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서울시, 세월호를 지우려는 것 같아”[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세월호 희생자 고 김시연 양의 어머니 윤경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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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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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4:30:12
수정 2021.08.04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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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순 서울 광화문 광장이 시끄러웠다.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과 협의 없이 기억공간을 26일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결국, 세월호 유가족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해체하고 전시물 등을 서울시의회로 옮겼다. 

사실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참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이다. 세월호 유가족은 2014년 7월부터 지난주까지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을 떠나는 세월호 유가족 심정이 어떨까 궁금해 지난 7월 28일 세월호 희생자인 고 김시연 양의 어머니 윤경희 씨와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윤 씨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세월호 희생자 고 김시연 양의 어머니 윤경희 씨 <사진=이영광 기자>

“서울시와 협의 전혀 없었다…철거하고 나니까 언론플레이”

-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해체하고 전시물 등을 서울시의회로 옮겼잖아요. 세월호 참사 후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와 뗄 수 없는 곳으로 생각되었는데 옮기게 되어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아쉬움이 크다기보다는 서러움이 있었던 거 같아요. 저희가 스스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거였는데, 쫓겨나오듯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서울시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고요. 그렇게 만들지 않으려고 작년부터 계속해서 협의해 왔는데 우리 얘기를 하나도 안 들어 주고 철거 통보를 해서 밀려 나오다시피 했거든요. 그런 게 좀 속상하죠.”

- 원래 옮기려고 했나요?

“2019년도 4월 12일 기억공간이 그 자리에 개관했어요. 그러고 나서 작년에 공사가 시작된다고 했을 때 서울시에서 원래 있던 자리 맞은편으로 기억공간을 옮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얘기한 건 ‘나중에 그쪽도 공사할 텐데 뭐 하러 또 맞은편으로 아예 세종로공원이나 세종문화회관 정부청사 있는 그쪽이나 교보문고 앞쪽으로 아예 옮기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일단 서울시가 그 반대로 옮긴 거예요. 그렇게 해서 옮겨 놓고 완전히 광화문 광장 공사장 안에 기억공간을 고립을 시켜놨잖아요. 옮기긴 했지만 그것도 꽤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그걸 알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이 처음부터 반대편으로 반대하고, 다른 공간에 옮겨줄 거를 좀 부탁을 했는데요. 없애버리려고 그렇게 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화가 많이 났었어요.”

- 서울시는 27일 이창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 협의회의 정리된 의견으로 제안해 주시면 광화문 광장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월호의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을 기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저희가 서울시의회로 옮긴다고 하기 직전까지 서울시에서는 자기네들의 입장은 없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서울시의회로 옮기겠다고 서울시 총무과하고 얘기를 하고 나니까 해당 입장문이 왔더라고요. 이제 와서 광화문 광장으로 가실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얘기를 해서 저희는 황당했죠. 전날까지만 해도 입장 변화는 전혀 없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 서울시 입장은 원래 뭐였어요?

“재구성되면 그 위에 구조물도 세울 수 없다고 해서 기억공간 또한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 대신에 식수나 조형물을 협의해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절대 불가하다고 했고, 그랬을 때 저희는 한 번도 ‘그럼 철거해야겠네요. 철거하지요’라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저희 입장은 ‘다른 방안을 좀 찾아 주십시오. 광화문 광장에 꼭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된다’라는 거였어요. 꼭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재난 참사나 또 세월호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전국에서 시민들이 함께 올라와서 촛불을 들었던 장소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 광장의 의미는 세월호 참사만을 기억하는 자리가 아니고, 우리가 촛불집회를 하며 민주주의를 같이 외쳤던 시민들의 장소로 기억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것을 서울시에서 먼저 없애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계속 요구하고 있었는데 서울시는 저희 얘기를 안 들었던 거죠. 작년 7월부터 협의체를 만들어 두세 달에 한 번씩 만나 회의하면서 우리 유가족 얘기를 듣기만 했지, 한 번도 그 얘기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았던 거죠.”

   
▲ 지난 7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이 철거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 지금 서울시가 아직 합의한 건 아니잖아요. 유가족이 옮긴 거잖아요. 근데 차라리 서울시하고 합의하고 옮겼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

“서울시하고 협의는 전혀 없었고요. 자기네 입장을 바꿀 일이 없다고 분명히 저희한테 계속 얘기했어요. 철거하기 위해서 저희가 농성 중에도 계속 광화문 광장에 그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그래놓고선 우리가 스스로 철거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나서 우리가 철거하고 나니깐 이런 기사를 낸 거예요. 언론플레이를 하는 거죠.

정말로 진심으로 만들고 싶었으면 이런 얘기를 우리가 농성하고 있을 때 와서 했었어야 되는 거예요. 우리가 26일에 서울시 총무과를 불러 가지고 직접 우리가 철거하겠다는 이야기를 그날 했어요. 하고 나니까 서울시가 27일에 이런 기사를 낸 거예요. 굉장히 유감스러운 입장이에요.”

- 서울시로부터 기억공간 철거 통보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일단 저희와 7월 5일에 만났을 때 7월 22일에서 25일 사이에 물건을 빼 주면 26일에 철거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저희는 철거에 합의한 적이 없다. 우리는 철거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그럼 작년부터 1년 동안 우리가 얘기한 건 그럼 하나도 듣지 않는 거냐’라고 저희는 강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서울시는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변함이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저희한테 바로 전했고요. 그리고 저희가 3월에 서울시와 미팅할 때 그쪽에서 ‘지금 선거 기간이니,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 때 새로운 시장님이 오시면 그분하고 얘기해야 된다’고 총무과에서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시장님이 당선이 되고 나서 바로 저희가 5월에 시장님 면담을 요청했는데 그것에 대한 답을 받지 못했고 7월 5일 그런 통보를 받으면서 ‘오세훈 시장님과 얘기하라고 해놓고 면담 요청한 지가 지금 두 달이 됐는데 그거에 대한 답을 해주지 않느냐’고 했을 때 비서실에서 시장님 면담은 안 된다는 것으로 통보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다시 정식으로 오세훈 시장 면담을 요청하겠다고 했더니 일주일 안에 답을 주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세훈 시장 면담 요청을 다시 정식으로 하고 그거를 저희가 일부러 언론화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 좀 지나서 서울시에서 연락이 와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을 했어요.”

   
▲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장이 지난 7월 29일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관련 조찬 회동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오세훈 시장은 뭐라고 했나요?

“솔직히 말해서 오세훈 시장님은 행정적인 거였기 때문에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해달라는 이야기뿐이었고 행정국장이 나와서 거의 이야기를 다 했어요. ‘이거는 행정적으로 원칙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해 줄 수 없다’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했죠.”

- 서울시가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글쎄요. 제가 그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못 하지만, 박원순 시장님이 약속하신 부분이 있어서 저희는 그걸 믿고 기다렸는데 시장님이 지금 안 계시죠. 그리고 그걸 서류화해서 남겨 놓은 게 아니에요. 워낙에 저희 가족들이랑 편안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서류상으로 남겨 놓지는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네들은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해서 저희는 모르겠어요. 시장님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하고 대화하려는 의지도 별로 없어 보이고 그래요.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저희는 세월호 지우기를 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진상규명 하고 있는데 왜 서울시는 과거형으로 만들려 하나”

-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의 상징적인 부분이 많잖아요. 추억도 많을 거 같은데.

“저희가 2014년 7월 14일인가요. 그때 단식 농성을 시작하면서 국회하고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 갔어요. 서울에 정말 아는 사람도 없고 무작정 그곳에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 단식을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시민분이 그 자리에 와서 함께 해주셨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기억공간은 단순한 건물의 의미가 아니라 저희와 시민들한테는 추모와 기억,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였어요.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저희 가족들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장소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기억공간 건물을 철거가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억공간을 해체해 안산으로 가지고 오기로 했거든요.

저는 이 광화문 광장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 많이 생각나요. 이 공간은 우리 유가족이 단식하면서 만들었지만 나중에 이 공간에 와서 만들고 지켰던 분들은 시민분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이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모든 걸 기억할 수 있는 장소였고요. 또 그게 어느 순간에 만남의 장소가 되어서 정말 많은 분이 그곳에서 이야기했죠.

이게 저는 없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잠시 시의회 앞으로 옮겼다가 다시 이쪽으로 옮길 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가 직접 해체하고 옮기겠다고 서울시에 이야기한 거기 때문에 다시 만들어질 거로 생각하고요. 또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는 그 자리에서 시민들께 계속 알려 나가고 함께 하는 장소로 만들어 갈 겁니다.” 

- 앞서서 이건 철거하는 게 아니라 해체하는 거라고 했잖아요. 해체와 철거의 차이는 뭐죠?

“기억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기억공간 건물을 철거해서 쓰레기를 다 버리는 게 아니죠. 기억공간을 보면 시민들의 손때가 묻어 있고 우리 아이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다 적혀 있어요. 우리 아이들 액자가 걸린 공간도 있고, 시민들이 모여서 리본도 만들고 서명도 받고 하셨던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그 공간을 그냥 철거하게 놔두면 그냥 다 깨져서 버려지잖아요. 저희는 그게 아니라 이 건물 자체를 해체하고 똑같지는 않지만 리모델링해서 안산에다가 만들어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 광장에서 기억에 남는 거가 있나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저희 엄마, 아빠들이 학생들을 보면서 더 힘을 많이 냈었어요.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단식을 시작할 때 정말 많은 분들이 간식이라도 같이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보내줬고 정말 앉을 자리도 없이 많은 분들이 와주신 기억이 많이 나요.

저는 제가 세월호 유가족이 되기 전에 한 번도 남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요. 그런 마음을 처음 가졌던 것이 광화문 광장이기 때문에 저한테 많은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말 많은 시민분을 만날 수도 있었고 저희가 가장 많이 힘을 받았던, 그런 곳이 광화문 광장이었습니다.” 

-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관련 기념물을 세우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 생각하는 게 있나요?

“아니요, 우리는 그런 거 말한 적 없어요. ‘거기에는 건축물이 들어갈 수 없고 원하시면 식수나 기념비를 세울 수도 있다’라고 서울시에서 먼저 이야기를 한 건데, 우리는 그런 걸 바라지 않아요. 그리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아직 끝난 것도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데 왜 현재진행형의 세월호 참사를 가지고 서울시는 과거형으로 만들려고 하냐는 거죠. 이거는 저희가 반대했어요. 저희가 원한 게 아니에요. 서울시에서도 그걸 해주겠다고 얘기한 게 아니라 원하면 논의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내일(7월 29일)부터 기억공간 해체가 들어가고요. 저희가 지금 아이들 사진 같은 경우는 어제(7월 27일) 시의회로 옮겨 놨어요. 그래서 시의회 앞에 임시 기억공간 설계를 바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앞으로 1년 동안 공사하는 동안 가족회가 기억공간을 직접 운영, 관리하면서 서울시에 저희의 주장을 계속해서 관철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 지난 7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한 유가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정리하기 전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유가족은 이날 기억공간 내 물품을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옮겼다. <사진제공=뉴시스>

- 세월호가 7년이 지났잖아요. 그 사이 정권도 바뀌었지만,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은 바뀌었는데 그 밑의 사람들을 안 바뀌었잖아요. 저는 대통령님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그래서 저희가 작년부터 진실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면서 그런 걸 많이 외쳤어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약속해 주셨던 분이 대통령 됐기 때문에 앞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잘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자긴 그만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저희는 그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시민분들한테 얘기했고요. 시민분들이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분노하셨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다시 촛불을 들고 청와대 앞으로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지셨어요. 하지만 아직도 청와대에서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년 6개월 연장된 게 진상규명에 대해 일을 다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그거 가지고는 안 되거든요.

저희는 그냥 진상규명이 아니고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어요. 모든 것을 낱낱이 다 찾아보고 읽어보고 조사해보고 수사해보고 해서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를 듣고 맞으면 맞다는 얘기를 저희는 확실히 들어야죠.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 대통령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하지 않고 계시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참위 뒤에 숨어 있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남아 있기 때문에 저희도 애가 타거든요. 그래서 작년 9월부터 대통령님께 저희가 약속을 지켜 주실 것을 요구하면서 행동에 들어가는데 그 이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아직까지 저희가 느끼지 못했어요. 왜들 그러시는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대통령이 의지가 없다고 보세요?

“그것도 이유 중의 하나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광화문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은 단순한 건물의 의미가 아니라 추모와 기억,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 모든 국민이 함께 모여서 고민했던 열린 소통의 공간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고 진상규명 조사나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월호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우리가 만들어야 되고 우리와 같은 유가족이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어요. 저희 가족 협의회가 계속해서 그 안전한 나라, 모든 국민이 국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들과 함께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염원이 우리 유가족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그 마음이라는 걸 이번에 기억공간 철거 통보를 받고 행동하면서 또 한 번 느꼈어요. 저희뿐만이 아니라 다른 참사에서도 이 공간을 유지하는 것에 연대해 주시고 목소리를 내주셨거든요. 그래서 세월호뿐만이 아니라 정말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이 함께 외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어요. 기억공간이 이제 서울시의회로 옮겨져서 저희가 1년 동안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는 과정과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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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르몽드>紙 “청와대 박근혜, 성적 쾌락을 연장시켜주는 藥 비아그라 구입” 報道
        seoulpost.co.kr/news/35153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비아그라 먹은 영감이 좋다”
        t.co/LwBN4JFkxe신고 | 삭제

        • ★ 민주항쟁 투사 용팔이 烈士 2021-08-04 17:15:05

          윤석열 검찰총장, 독하게 꾸린 세월호 특수단 “의혹 다 캔다”
          m.khan.co.kr/view.html?art_id=201911062146005

          민주당 “윤석열, 세월호 수사 제대로 했나 ?”
          etoday.co.kr/news/view/1987234

          【사진】 순대국밥 먹을때, ‘애인 건자와 장모’ 생각 뿐 !!
          chosunus.com/society/130082

          친절한 건자氏 !!
          news.zum.com/articles/69189166

          늘~, 오로지 장모 걱정 뿐 !!
          vop.co.kr/A00001536315.html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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