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코로나19’ 대규모 유행 우려.. 이재갑 “다시 멈춤, 결단할 때”신규확진자 51명, 수도권서만 42명 발생.. 엄중식 “더 늦어지면 감당 안 돼”
  • 2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6  14:16:36
수정 2020.06.06  14:28:0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 중 43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그래픽 제공=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8일 만에 다시 50명 선으로 급증했다. 이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42명이 발생해 다시 ‘강력한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1,7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2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중대본은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집단발병이 73.2%(385명)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집단 발병 중 96.6%(372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중 74.5%(38명)가 수도권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대본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신규환자가 50명을 넘는 등 몇 가지 기준 초과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방역체계 전환과 관련해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의료체계 내에서의 수용 여력, 확진의 발생 양상 그리고 저희의 검사와 추적을 통해서 신속하게 추가적인 확진은 어느 만큼 지역 사회 내에서 차단해낼 수 있겠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서 판단 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 지난 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런 가운데 6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의 지역사회감염이 집단 발병 사건이 생길 때마다 증폭되고 있다”며 “이태원,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다단계판매 등 집단발병 이후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10%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국가지정격리병상은 이미 풀가동 중”이라며 “이 선을 넘어가면 환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상황을 언제든 맞이할 수도 있다. 잠시 다시 멈춤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결단은 늦지 않아야 한다. 시민들께서 먼저 움직이면 좋겠다. 자기의 자리에서 잠시 멈춤 가능하실까요?”라며 국민이 다시 방역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SNS에서 “강력한 거리 두기, 지금 시작해도 1~2주 준비와 시동이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뒤로 2~3주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미 늦었는데 더 늦어지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방역체계 전환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12·16 대책 이후 잠잠하던 부동산이 또 꿈틀거리...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권성문 전 KTB 투자증권 회장이 세운 북한강 수상...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발단은 탈북자들이 보내는...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MBC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 진행자이기도 심용...
가장 많이 본 기사
1
박지원 “통합당, 콩가루 상황…3·4선 4년 손가락 빨고 있을 판”
2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3
김종배 “채널A기자 ‘신라젠-유시민 의심’, 한동훈에서 비롯?”…이철 측 “여지 있다”
4
추미애 ‘언행’ 문제삼은 조응천, ‘윤석열 검찰’엔 왜 침묵하나
5
통합당 “보수 부정적 묘사” KBS 드라마 고발 검토…삐라·일베는?
6
조범동 1심 예상대로…‘조국펀드’, ‘대선펀드’ 쏟아낸 언론들 반성해야
7
김웅 ‘한동훈 옹호’에 김남국 “그게 단순 녹취록인가”
8
박지원 ‘정경심 과잉기소’ 지적에 尹이 보인 반응은?
9
대법 무시하고 심의위 “이재용 기소말라”…“이러고도 국민들 법 지키라?”
10
<동아> 지핀 논란 덥썩 물은 태영호, 윤건영 “실수 반복은 악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