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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FDA국장 “한국, 코로나 대단한 진단 능력 보여줘”정은경 “하루 최대 7500건 검사”…김어준 “일본은 ‘검사 안하면 숫자 안 늘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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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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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09:47:47
수정 2020.02.24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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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전 FDA(식품의약안전처) 국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정말 대단한 진단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22일 트위터에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세계에 매일 공개하는 코로나19 일일보고 일부 내용을 올리며 이같이 평가했다. 

   
▲ <이미지 출처=미국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전 FDA 국장 트위터>

고틀리브 전 국장은 한국은 현재 약 2만여명에 대해 진단을 완료했거나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은 하루에 3000건 이상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진료의사 출신으로 미국 뉴욕의대 임상조교수와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왔다. 약물개발‧정부 의료정책 수립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5월 FDA 국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3월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

진단 능력과 관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3일 현재 하루 최대 7500건의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파악한 검사기관의 하루 검사 소화 가능한 검사 물량은 최대 7500건 정도 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대략 5000~6000건 정도는 매일 진행을 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당일 내지는 늦어도 24시간 이내는 검사를 완료하는 것으로 현재 검사기관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질병본부가 엄청난 속도로 검사를 해나가고 있다”며 “매일 크게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는 그 만큼의 속도로 확진자를 지역사회로부터 격리해내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또 “질병본부가 영어로 하루에 두 번씩 전 세계에 보도자료를 내는데 하루 5천명 이상 검사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여러 나라 전문가들 반응을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일본 아침 방송을 보니 일본은 이미 1만명 단위가 넘어갔을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김씨는 “지난 주말 후생노동성(MHLW) 보도자료에 따르면 크루즈를 제외하고 일본 국내에서 검사한 숫자가 693명밖에 안된다”며 “600여명 검사해서 100명 확진자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리는 검사 숫자가 2만명”이라며 “보건당국이 의심가면 다 전수조사해서 한 사람이라도 찾아내겠다는 자세이고 일본은 검사를 안하면 숫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일본 후생노동성(MHLW)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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