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시민이 홍보한 <대통령의 7시간> 상영관 확보 ‘빨간불’.. 왜?“상영관 확대” 요청 쇄도.. 극장들은 美영화 몰아주기 ‘급급’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20  15:58:36
수정 2019.11.20  16:16:0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이 네티즌들의 힘만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의 7시간>은 상영관은 물론 상영 횟수도 다른 영화들에 비해 현저히 적지만 19일 기준, 박스오피스 10위, 예매율 9위, 누적 관객수 1만7천명을 넘어섰다. 

극장측이 상영관 확대의 바로미터로 활용하는 좌석 판매율 역시 블랙머니와 1,2위를 다퉈왔다. 

양대 포털에서는 네티즌 평점 9.5점 이상을 기록, 수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객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이미지 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이미지 출처=다음 포털 캡쳐>

아이디 ‘윤*’은 “좋은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봐야 되는데 상영관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하며 “7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오나 진실을 찾아서 취재하면서 다큐 영화를 제작하신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는 내용의 평을 남겼다. 

아이디 ‘똘레**’는 “아버지와 보고 왔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보여줘야겠네요”라고 했고, 또 ‘길*’은 “역사적인 끔찍한 현실,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고 개돼지가 되지 않기 위해 모든 국민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한다”고 썼다. 

그런가하면 아이디 ‘꼬*’는 “수고스럽더라도 해당지역의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검색해 보시라. 여기 포털에 표시된 곳 보다 훨씬 많다”면서 영화 관람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1일 디즈니영화 <겨울왕국2> 개봉을 앞두고 극장들이 다양성 영화들의 상영관을 대폭 줄이면서 <대통령의 7시간> 상영관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상호 감독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겨울왕국2 개봉으로 작은 영화들에게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며 “적은 수의 상영관이지만 많은 관객들이 찾았던 <대통령의 7시간> 스크린도 대폭 줄인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지금 예매 해주시면 몇 곳이라도 건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 배급사 측은 SNS에 “어제만 해도 상영관이 몇 곳 늘어 감사했는데 극장주들이 ‘겨울왕국2’ 몰아주기를 하면서 극장 60개로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대통령의 7시간’ 상영관이 다 없어질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영화를 지키겠다던 극장주들 극장 60개도 안 열어주면 그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지난 8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저널리즘...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12월 우리나라에서는 ...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국회 상황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JTBC를 제외한 종편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JTBC를 제외한 종편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1일로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종...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해찬 “검찰 정치개입, 실명 공개”…이탄희 “윤석열, 법따라 징계해야”
2
유시민이 저격한 ‘경향’ 기자…검사도, 언론도 틀릴 수 있단 생각 안해봤을까
3
나경원 딸 입시비리, 성신여대→교육부와 동국대로 ‘확산’
4
‘김진표 국무총리설’ 보도 언론에 우상호 “자기들이 대통령인가?”
5
與 “임은정 말대로 ‘망신스러운 수사’”…김성회 “정치질 드러나”
6
“대검 검사들 청와대를 굴복시킨다던데...” 여성 前검사의 일침
7
자한당 공천 부적격 기준 살펴보니.. “대국민 사기극?”
8
김남국 “공소장변경 불허에 판사·검사 얼굴 붉히고 고성 오가”
9
‘정경심 공소장’…언론에서 사라진 검찰 비판
10
재판부 “왜 삼성바이오 기소 안하냐”에 검찰 대답 못한 이유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