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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7시간> BIFF 초청.. 이상호 기자 “국민과 함께 완성” 약속 지켜기득권 카르텔 선봉에 선 ‘기레기 언론’에 대한 통쾌한 고발도.. 촛불초심 회복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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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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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14:59:46
수정 2019.09.24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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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의 7년의 기록, <대통령의 7시간>이 내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 예매 바로가기

영화는 다큐멘터리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 부문을 통해 공개, 5일과 6일 두 차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7일에도 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7시간>은 촛불혁명 이후에도 여전히 ‘비합리’와 ‘주술’이 판치는 대한민국 수구 기득권 세력을 추적 고발한 영화다.

2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부산영화제 측은 “‘한 국가의 대통령이 사이비 교주에게 혼을 빼앗겼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대통령의 7시간’은 꿈과 정치, 주술과 합리의 대결을 무려 7년 동안 쫓은 현장 추적 다큐멘터리”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다이빙벨> 파문 이후 5년 만에 부산영화제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이상호 기자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 기자는 23일 페이스북에 “이번에는 문제없을까?.. 기자의 한마디가 귓전을 계속 맴 돈다. 또다시 적지 않은 고난이 예상 된다”라고 적고는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진실을 위하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뵙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대통령의 7시간> 제작은 이상호 기자 MBC 퇴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MBC는 대법원으로부터 해고 무효 판결을 받고 2년6개월 만에 복직한 이 기자에게 ‘6개월 정직’이라는 재징계를 내렸다. 재징계가 끝나자 MBC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다룬 <대통령의 7시간> 취재, 제작을 이유로 이상호 기자에게 재차 6개월 정직을 내렸다.

   
▲ <이미지출처=MBC노보>

☞ 관련기사 : MBC, <대통령의 7시간> 이상호 기자 징계절차 착수

이에 2016년 5월, 이상호 기자는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보도국 대기 발령은 물론 사내 게시판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는 등 MBC에서 더 이상 기자로서 소명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당시 이 기자는 “이제 국민의 기자가 되기 위해 두려운 가운데 MBC를 떠나 광야로 나서려한다”고 전하면서 “<대통령의 7시간>, 국민과 함께 힘 있게 완성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었다.

그로부터 3년 반 만에 이 기자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유튜브 방송을 중단한 채,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편집을 완성해 끝내 약속을 지켰다.

☞ 관련기사 : 이상호 기자 “두렵지만 이제 MBC 떠나 광야로 나서려 한다”

   
▲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스틸컷

내달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앞두고 이상호 기자는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이 ‘이명박근혜’ 정권에 부역하고, 세월호 참사와 촛불혁명을 거치고서도 반성과 처벌 없이 기득권 카르텔 선봉에서 미친 칼춤을 추고 있는 ‘기레기’ 언론에 대한 통쾌한 고발로도 읽힐 수 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영화 완성을 위해 물심으로 함께 해주신 고발뉴스 후원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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