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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일부 정치세력, 한기총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변상욱 “황교안·김무성·김문수, ‘빤스목사’ 찾아가 한기총 협력기관 삼으려 머리 조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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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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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12:04:37
수정 2019.06.07  1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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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이 성명을 내고 “한기총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조직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윤실은 7일 성명문 통해 “지금 한기총은 한국 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판정을 받은 단체들의 지위 세탁 공간이나, 개인적인 정치 욕망이나 극단적인 이념 전파를 위해 기독교의 이름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활동 무대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한기총의 활동을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이미지출처=JTBC 보도화면 캡쳐>

그러면서 “이들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들은 한기총이 한국 교회를 대표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극단적인 혐오나 이념지향적 발언들을 확대시켜줌으로써 한국 교회 내 많은 성도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 아래에 있는 것처럼 오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윤실은 “책임 있는 정당과 언론이라면 우선 한기총이 한국 교회를 얼마나 대표하고 있는지 사실 확인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한기총이 실제로 한국 교회를 제대로 대표하고 있지 않음이 드러난다면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던 최소한 그 이야기와 한국 교회를 연결시켜서 활용하거나 보도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당이든 언론이든 진정으로 한국 교회의 지지를 받고, 또 한국 교회가 가진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보다 선하게 바꾸어가기를 원한다면 한기총과 같은 단체를 이용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제대로 예수의 정신을 실천하며 한국 교회를 대변하는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월 15일 한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좌파정부’로 규정, “좌파정부가 한국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전광훈 목사와 친분이 두터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 <이미지출처=뉴스앤조이>

축사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날 번영을 이뤘다. 이승만 대통령이 만든 헌법 정신을 흔들고 한미 동맹과 한미 방위조약을 훼손하려는 정치 세력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이 지하에서 분노하고 계신다”며 “전광훈 목사님과 함께 싸워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자”고 했다.

   
▲ <이미지출처=기독채널, 한반도 복음방송 HEB 유튜브 영상 캡쳐>

김문수 전 지사는 “목사님 말씀이 좋아서 매주 사랑제일교회에 출석해서 은혜를 받는다. 목사님을 존경하는데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어서 기쁘다”며 “이제 전 목사님이 나서서 영적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때이다. 감옥 갔다 온 전 목사님이 나서야 한다. 죽다 살아난 전 목사님이 나서야 한다. 이승만 정신으로,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를 살려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변상욱 YTN앵커(전 CBS 대기자)는 6일 트위터를 통해 “황교안, 김무성, 김문수.. 이렇게 줄줄이 빤스 목사 전광훈을 찾아봬온 자유한국당이 한기총 배후라고는 생각 않지만 누가 봐도 한기총을 협력기관 삼으려고 머리 조아린 건 부인할 수 없다. 개신교가 썩긴 했지만 그렇게 날로 먹을 수 있는 세력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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