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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해산 청원’ 150만 훌쩍.. “발목잡기 그만두고 국민 위해 일하라는 것”이재정 “자한당, 천막당사 고심?…투쟁도 격론도 국회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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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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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1  16:58:59
수정 2019.05.01  1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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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천막당사’를 고심하는 자유한국당에 “고민을 덜어드리겠다”며 “투쟁도 격론도 국회에서 하라”고 전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한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1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그 민심은 장외투쟁이나 발목잡기를 그만두고 제1야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미세먼지, 강원산불, 지진 등 안전을 위한 대책과 경제상황을 고려한 민생추경이 시급하다”며 “20대 국회에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법률안들도 이대로라면 사실상 폐기수순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자한당에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 “할 일은 하는 정당의 모습을 국회에서 국민께 보여드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이날 여야4당은 성명문을 통해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한국당에게 그간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접고 오랜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성실한 논의 참여를 요구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야4당이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지만, 향후 본회의에서 이대로 처리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유한국당과 열린 자세로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한당에 여야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反헌법 패스트트랙 7일간 저지투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4당이 파국을 몰고 왔으면서 이제 와서 들어오라 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며 “철회와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4당 회동 직후 “한국당도 이번에 얻은 것이 굉장히 많다. 야성도 회복하고 당내 단결력도 강화하고, 지지도도 올라갔다”며 “이 정도에서 여야가 국회를 빨리 정상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회법을 위반한 자한당 의원들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는 별개”라며 “국회 정상화와 연계시켜 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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