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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참사특조위 조사 개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장완익 위원장 “지금까지 드러난 것 일부 사실들의 단편.. 체계적‧논리적 규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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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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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1  12:21:44
수정 2018.12.11  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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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첫 조사가 11일 개시됐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두 번째 특조위는 피해자 가족과 국민이 만들어낸 특조위”라며 “이것을 잊지 않는다면 진실의 공조를 이룰 수 있는 길은 열린다”고 전했다.

특히 “박근혜 정권에 협조한 각종 조사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라 하는 자들이 여전히 두 번째 특조위에 간여하고 있고 이들에 의해 잘못 규정된 내용들이 여전히 그대로 수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들은 범죄 가능성을 일축하고 재난 참사로 단정하여 사후 처리에만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제대로 조사해 보지도 않고 단정한 거짓 사실로 인하여 ‘세월호는 이제 그만’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현재도 얼마나 지독하게 작동되고 있는지 두 번째 특조위도 예외일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16연대는 “두 번째 특조위는 피해자 가족의 요구, 국민의 목소리에 철두철미하게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임을 특조위는 늘 성실하게 여기며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4명의 국민이 왜 수장되어야만 했는지 바로 이 세월호참사의 원인을 반드시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4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회적 참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한 장완익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장완익 사회적참사특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직권 조사 계획을 의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가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과정, 피해 확인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의 잘못 ▶세월호가 침몰한 이유와 과정, 정부 대처 ▶안전사회 종합대책 마련 ▶피해지원의 적정성과 문제점 파악 및 대안 마련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들은 일부 사실들의 단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런 일들이 어떤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일어나게 됐는지, 정부는 그 속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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