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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장제원 또 막말 논란…“죽을래? 쳐봐라”예산안 심사 첫날 장제원 vs 박완주 막말 공방…“한 주먹도 안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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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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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6  11:22:32
수정 2018.11.07  0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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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 심사 첫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장 의원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대정부 종합정책질의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당 의원을 콕 찍어 송언석 의원이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조장한다고 말했다”며 “이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박 의원의 질의는 야당에서 공세 차원에서 한 것에 위축되지 말고 팩트로 대응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아주 교묘하고 야비하게 이런 발언들을 한다”며 “송 의원이 기재부 차관 출신이고 재정전문가인데, 송 의원이 제기한 통계에 대해서 야당이 위기를 조장한다고 말하는 것이 독해능력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독해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국회에 왔네”라고 했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급기야 장 의원은 “저런 게, 죽을래?”라고 소리쳤고 박완주 의원이 “너 나와”라고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장 의원은 “나가자. 쳐 봐라”라며 일어섰고 두 사람은 회의장 밖으로 나갔지만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장 의원은 회의장을 나가며 보좌진에게 “‘한 주먹도 안 되는 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의원은 수석대변인이었던 지난 3월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대해 ‘미친 개’, ‘몽둥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어 전국 경찰의 조직적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장 의원은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논평했다. 이에 경찰들이 성명서를 내고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전국 경찰들은 인증샷 캠페인, 현수막 항의시위 등 강력 항의했다. 

   
▲ 지난 3월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의 ‘미친개’ 논평에 대해 전국의 경찰들이 항의했다.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항의 인증샷’

2016년 12월에는 국회의원 300명의 탄핵 찬반 명단 공개와 관련 표창원 민주당 의원과 충돌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에서 장 의원이 “예의는 먼저 차리라, 할 짓을 해야지 말이야”라고 명단 공개를 비난하자 표 의원이 “뭐? 장제원! 이리 와봐”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 의원은 표 의원을 향해 “깡패야?, 깡패야?”라고 했고 표 의원은 “경찰이다 왜”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장 의원은 표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네가 아직 경찰이야, 국회의원 품위 지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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