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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자유한국당, 먹잇감 찾은 들짐슴처럼…국정 포기선언”“홍준표, 단일기 쓰지 않아 ‘인공기 입장’하면 또 비난 퍼부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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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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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2  10:14:53
수정 2018.01.22  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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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좌)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우)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평창올림픽 북측 사전점검단 방문 관련 자유한국당의 반응에 대해 22일 “먹잇감 찾은 들짐승처럼 정부 비판에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어렵사리 성사된 평화올림픽을 정치쇼로 폄훼하고 북측 단장의 방남에 왕비대접 운운하며 유치하기 짝이 없는 아무말 대잔치를 늘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급기야 홍준표 대표는 ‘평양올림픽’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며 “특히 5년 전 북한에  참가해달라고 서한까지 보냈던 나경원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남북단일팀 구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금은 여야가 함께 평화의 밑돌을 하나라도 더 쌓는 데 힘을 써도 부족한 시간”이라며 “평창 평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며 “평양올림픽이라고 비하하고, 남북단일팀 구성에서 드러난 아쉬운 문제들을 반역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비난을 위한 비난’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홍준표 대표는 ‘정부가 남북단일기를 위해서 태극기까지 포기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며 “그러나 단일기를 쓰지 않아서 북한이 인공기를 들고 입장했으면 다른 비난을 퍼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국가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국정운영 자포자기’ 선언일 뿐”이라며 “향후 수년 또는 수십년 국정 운영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일침을 날렸다. 

노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큰 틀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북한 저주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큰 유감”이라며 “평화로 가는 출발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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